인하대병원 윤정호 교수(치주과)가 지난 6일 실시된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임상시험전문인력 인증제 시험에서 임상연구자(PI) 분야에 최종 합격해 QPI(Qualified Physician Investigator) 인증을 받았다.

윤 교수는 “현재 골형성단백질 함유 골이식재 임상시험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CPI(Certified Physician Investigator) 인증도 획득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상시험 전문인력의 양적 팽창과 다국가 임상 증가에 따라 국제적인 수준의 임상시험 전문인력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가임상시험사업단 등이 도입한 임상시험 전문인력 인증제는 올해 2월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행됐다.

임상연구자(PI),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 세 분야에 걸쳐 실시된 이번 인증제 시험은 1단계 ‘자격인정’(Qualified)과 2단계 ‘공인인정’(Certified)으로 구분돼 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인증제가 임상시험 인력의 수행능력을 보증하고, 임상시험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국내 임상시험 분야의 국제화 및 세계적 허브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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