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경로식당 어르신 나트룸 줄이기 사업’ 추진
울산시, ‘경로식당 어르신 나트룸 줄이기 사업’ 추진
‘2012년 건강증진 우수 프로그램 개발 공모’
  • 김소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10.20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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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1인 1일 소금 섭취량 5g 이하이나 우리나라 1인 1일 소금섭취량은 12.5g으로 과잉 섭취하고 있으며 이는 고혈압, 뇌졸중, 심뇌혈관질환, 당뇨병의 주요 원인이며 신장질환, 위암 등의 발생도 증가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어르신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올바른 식습관 실천을 유도하여 건강증진과 심뇌혈관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경로식당 어르신 나트룸 줄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2012년 건강증진 우수 프로그램 개발 공모’를 통해 중구보건소의 ‘경로식당 어르신 나트륨 섭취 줄이기 사업’을 선정하여 반구경로식당 등 8개소를 대상으로 1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올 12월까지 추진한다. 

선정된 경로식당은 식당 이용 어르신의 설문조사(사전·사후), 혈압, 체중 등 실태를 조사하여 주1회 과일·요구르트 등 DASH 식단을 제공하고, 저염식단 제공을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올바른 배식 실천을 위한 꾸준한 모니터링 실시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유소견자 건강원스톱 등 연계관리도 실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3년에는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경로식당 외에 집단급식소인 관공서, 기업체, 학교 등 30개소로 확대 추진하여 시민 저염식 실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2011년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2012년도 지자체 합동평가’ 지역특화분야(보건사회복지분야)의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을 위한 DASH사업(중구보건소)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DASH(Dietary Approach to Stop Hypertension)는 미국의 의사와 영양학자가 개발한 혈압을 낮추는 식사요법으로, 소금과 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 유제품의 섭취를 늘리는 식사법으로 혈압 강하제와 대등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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