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당신의 결혼생활은 행복한가. 만약 그렇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빨리 전향적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게 좋을 듯 하다.
미국 브링엄영대학의 줄리안느 홀트 런스타드란 한 여성 정신분석학자가 최근 결혼생활이 꿈결같이 행복한 사람은 혼자 살면서 고독을 씹어대거나 아귀다툼으로 매일 불행하게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사람보다 혈압이 낮다는 연구자료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무조건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희생과 봉사 그리고 따스한 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사는 것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것’보다 훨씬 오래사는 비결이라고.
그녀는 “결혼생활로부터 멋진 건강상 이득을 얻을 수 있다”면서 자탄에 빠진 사람들를 부추겼다.
홀트 런스타드는 204명의 기혼자들과 99명의 독신자들에게 포터블혈압측정기를 24시간 가지고 다니게 한후 무작위로 혈압을 측정, 72건을 추려냈다.
그 결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한 사람은 독신자들보다 4포인트나 낮았으며 나아가 기혼자 중 특히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은 독신자들보다 잠을 더 잘 잤다.
이 조사는 또 독신자들이 밤새 혈압이 높고 심장문제를 야기시킬 리스크가 크다는 걸 보여주었다. 따라서 가능하면 서로 끌어안고 부비며 자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
연구는 또 불행한 결혼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사람들은 독신자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에 비해 혈압이 높다는 결과도 내놓았다.
홀트 런스타드는 아내와 남편은 서로의 등을 끍어주고 마음으로 의지하며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 주고 맜있는 음식을 먹게 해주며 살아가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