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9일 ‘나트륨 줄이기 운동 지역본부 1호’인 포항지부에서 개최하는 ‘내연산 건강특화 구역 선포식’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트륨 줄이기 운동 지역본부는 나트륨 줄이기 인식도 제고를 통한 식생활 변화 유도 및 국민 건강 증진 기여를 위해 식약청이 벌인 사업 중 하나이다. 포항지부는 지난 4월 1호 지역본부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은 ▲내연산 주변 식당가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 지정(27개소) ▲건강증진체험 홍보관 운영(짠맛 미각테스트, 염도 측정, 홍보물 전시) 등이다.

식약청은 “나트륨 줄이기 운동이 지역사회 차원에서 활성화 되는데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내연산 주변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음식의 나트륨 등 영양성분 분석 지원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나트륨 줄이기는 개인의 식습관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적인 인식 변화가 필요한 중요 과제”라며 “앞으로도 나트륨 줄이기 운동이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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