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0월12일~13일, 제5회 경북식품박람회가 열리는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경상북도 고혈압·당뇨병등록관리사업지원단’,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함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내혈압·혈당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나라의 전체 사망원인의 2위(25.4%)를 차지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계질환에 대한 범도민적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여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고혈압, 당뇨관리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간호사와 영양사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혈압, 혈당체크 등 기초검사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이상 소견자에게는 가까운 보건소를 통하여 지속관리 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할 계획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심장혈관과 뇌혈관에 생기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치매 등이 있으며 중요장기인 뇌와 심장의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게 되면 심각한 장애와 사망에 이르게 될 뿐 아니라 오랜 투병으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주게 된다.
이러한 질병을 사전예방 하려면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유무를 확인하고, 하루 30분 걷기 운동, 저염식이요법 및 금연 등 치료에 도움을 주는 건강행태 실천도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관리에 효과가 있다.
경상북도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평소 자기건강 관리에 대해 무관심한 주민들에게 혈압과 혈당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주는 것만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홍보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