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내 유일 양·한방 통합전시회 동시 개최
대구시, 국내 유일 양·한방 통합전시회 동시 개최
  • 김소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10.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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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명의가 직접 강의하는 ‘건강강좌’ 및 ‘의료산업·건강 관련 전시회’ 등 국내 유일의 양·한방 통합전시회가 대구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대구시는 10월 셋째 주를 ‘대구의료주간’(2012 DAEGU MEDI WEEK)으로 선정하고 6회째 맞는 지역 최대 의료전문전시회인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제2회 ‘의료관광전’, 12회째인 ‘대한민국한방엑스포’등 국내 유일의 양·한방 통합 전시회를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EXCO에서 연다.

국내 최대 규모 의료 전문전시회로 부상한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등 3개 전시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의료행사로 지역 병원, 지자체, 관련 기관,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료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대구의 의료산업을 국제화하고 지역 의료계에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는 매년 10월 중 한 주를 의료주간으로 선정하고 의료 관련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스마트 헬스케어 개발동향 및 비즈니스전략세미나’, ‘대구의료관광발전포럼’ 등 10여 개 전문 세미나가 개최된다. 특히 행사기간 만성질환의 진단과 치료, 암의 진단과 치료, 노인성 뇌질환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열리는 건강강좌에는 지역 최고 명의가 직접 지역민에게 궁금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번 행사는 150여 개 의료산업 및 병원 관련업체가 350여 개 부스를 설치해 세계 첨단의 기술과 최고의 의료를 설명한다. 특히 삼성, LG 등 세계적 기업이 참여해 행사의 격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사하공화국 보건부장관과 의료계 관계자 등 해외바이어 50여 명이 참관하는 등 메디시티 대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한방엑스포는 대구·경북이 한의약 산업 중심지임을 알리고 한방산업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60여 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110개 부스를 운영하며 전통한방한약재 시연 등 체험행사, 무료진료, ‘천연물연구세미나’ 등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아울러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의 의료관광 병원 및 업체들의 협의체인 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의료관광 바이어 초청 상담회 및 전시회’는 13개 지역 의료관광 선도 병원들이 참가한다.

여기에서는 우수한 지역 의료 인프라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참여 병원 및 업체들이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의료관광 상품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의료기관에게 실질적 마케팅 기회를 제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가속화시켜 나갈 수 있다.

또 러시아 사하공화국에서 보건부장관 등 러시아 의료계 관계자 10여 명이 방문해 의료관광 주요 유치 대상국인 러시아에 대구의료관광을 알리는 특별한 기회를 가진다. 이 밖에도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 등 한국의 의료체계 대한 보건복지부 및 병원 관계자와 현장 미팅도 한다.

행사기간에는 지역의 동산의료원, 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영남대의료원, 가톨릭병원, 효성병원 등 14개 지역 중추병원이 직접 병원별 전문분야 건강검진을 한다. 참가업체는 행사에 방문하는 참관객에게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안마의자, 침대 외)을 제공한다. 10월 18일까지 홈페이지(www.mediweek.or.kr)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 참관할 수 있다.

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 “건강의료산업전, 의료관광전, 한방엑스포 등 동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의료기관의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다”며 “메디시티대구협의회, 한국한방산업진흥원, 의료관광발전협의회 등 지역 관련 기관들이 주최하는 10여 개 관련 행사가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메디시티 도시 이미지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구는 양·한방 인프라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보기 드문 도시로 매년 양·한방 전시회를 동시 개최함으로써 양·한방 융합의 장으로서도 그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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