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말 기준, 보건복지부의 비정규직 비율이 행정안전부 보다 무료 4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정규직(소속 공무원)은 746명, 비정규직은 217명(22.5%)이었다. 또 소속기관 정규직은 2260명, 비정규직 802명(26.2%)으로, 보건복지부 및 소속기관 총 4025명 중 비정규직이 25.3%인 1019명에 달했다. 이는 2010년(944명 : 보건복지부 222명/소속기관 722명) 대비 75명 증가한 것이다.
복지부는 올 3월 기준 행정안전부(비정규직 6.3%, 201명)등 다른 부처에 비해 월등히 많은 비정규직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었다.
직종별로는 연구원·연구위원이 651명으로 63.9%, 전화상담원이 116명으로 11.4%, 수련의가 77명으로 7.5%였다. 보수수준은 연구원·연구위원 227만9000원, 전화상담원 160만3000원, 수련의 225만5000원, 행정보조원 129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목희 의원은 “보건복지부는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나 행정을 주로 하는 분야의 비정규직은 점진적으로 정규직화를 추진하여 비정규직 비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불합리한 차별 시정 등의 처우 개선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