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의 성기 크기가 세계 최하위 그룹에 속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발기상태의 기준이다.
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디펜던트, 미국 온라인 대중지 허핑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세계에서 발기상태의 성기가 가장 큰 남자는 아프리카 '콩고' 남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격과 개인차이'라는 과학저널 최근호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콩고 남자는 평균 사이즈 7.1인치(18cm)로 1위를 달렸고, 한국은 남북한 공히 3.8인치(9.7cm)로 세계 최하위 그룹에 랭크됐다.
콩고의 뒤를 이어 에콰도르(7인치, 17.8cm), 가나(6.8인치, 17.3cm), 콜롬비아(6.7인치, 17cm) 순으로 성기가 컸으며, 영국(5.5인치, 14cm)은 전체 113개국 중 78위를 차지했다.
백인이 주류를 이루는 국가 중에서는 아이슬랜드(6.5인치, 16.5cm)가 선두를 달렸고, 프랑스(5.3인치, 13.5cm), 호주(5.2인치, 13.2cm), 미국(5.1인치, 12.9cm), 루마니아(5.03인치, 12.8cm), 아일랜드(5.01인치, 12.7cm)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는 중국 4.3인치(10.9cm), 인도 4인치(10.2cm), 태국 4인치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영국 얼스터대 리처드 린 교수는 "데이터 수집이 웹사이트를 통해서 이뤄져 신뢰성이 의심된다"면서도 "성기의 크기가 인종과 직접 상관이 있다는 통념을 확인시켜준 연구"라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