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환자발생을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병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충남대학교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9곳에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일반 환자의 진료공백 방지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병·의원 등 당직의료기관 820곳과 당번약국 980곳을 지정·운영한다.
이와 함께 119(응급의료정보센터1339→119로 통합운영)에서는 주·야간으로 상담인력을 투입, 24시간 당직의료기관 안내 및 응급처지 상담·지도와 응급진료 안내서비스를 전담해 지원한다.
한양규 시 보건정책과장은 “연휴기간 동안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비상진료체계 점검으로 시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은 ▲충남대학교병원(☎280-7114) ▲대전선병원(☎220-8114) ▲대전성모병원(☎220-9114) ▲을지대학병원(☎611-3000) ▲건양대학교병원(☎600-9999) ▲대전한국병원(☎606-1000) ▲대전산재병원(☎670-5114) ▲대전보훈병원(☎939-0111) ▲유성선병원(☎609-100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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