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질병관리본부 수행 전국 지자체 결핵 예방·치료 등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전국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결핵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결핵예방법 개정 및 결핵조기퇴치 NOW2020 계획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에 대해 역점을 두었다.
2011년 수행한 국가결핵관리 사업 중 4개 영역(환자발견사업, 환자관리 및 치료, 결핵행정, 자체사업) 14개 항목(치료시기 적절성 등)을 평가 세부 지표에 따라 점수화했으며 대구시는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상은 11일 강원도 양양 쏠비치호텔에서 개최되는 ‘2011년도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개최했다.
우수상은 부산광역시, 장려상은 경상남도가 차지했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자 발견율을 높이고 병의원 신고를 독려하는 등 모범적인 결핵관리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특히 감염자 발견을 높이고자 가족검진 및 결핵 소집단 발생 시 역학조사를 강화해 결핵발병을 예방하고 결핵 조기 퇴치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