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사장은 과거 대구 남구청장과 지역 환경운동을 펼친 이력이 있으며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에선 대구시장으로 출마, 낙선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1일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아 법적으로도 출마의 걸림돌이 제거된 상태.
그러나 대구 지역의 경우 전통적으로 한나라당의 표밭인데다 이 이사장이 참여정부 아래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는 점은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이사장의 한 측근은 “25일과 26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이 진행되기 때문에 조만간 출마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릴 것”이라며 “출마를 결심할 경우 무소속 출마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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