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FDA가 24일 맨토사의 피부 주름제거제(filler)'프리벨 실크Prevelle Silk'의 마케팅을 승인함에 따라 주름제거제 시장에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톡스’ ‘레스틸랜’ ‘주베덤' '하일라폼' 등의 뒤를 잇는 새로운 주름개선용 피부 충전제가 속속 선보이는 것.
피부 충전제 분야는 오는 2010년에 이르면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유망시장이어서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증폭되고 있다.
미국 미용성형수술학회(ASAPS)에 따르면 히알루론산 연조직 충전제를 사용한 미용수술이 연평균 35% 를 넘나드는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승인 받은 프리벨 실크는 리토카인을 함유한 무색 히알루론산(HA) 겔제제로 임상실험에서 프리벨 실크를 주사받은 환자들은 리도카인이 없는 히알루론산 제품 사용자와 비교해 통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시스 파마슈티컬의 주사용 젤 타입 충전제 레스틸랜 역시 히알루론산제제. 보톡스가 이마 부위의 주름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반면 레스틸랜은 입과 코 주위의 주름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일라폼도 닭등 조류 수컷의 볏combs에서 추출된 히알루론산이 주성분으로 지난 1996년 유럽시장에 선을 보인 이래 오늘날 30여개국 이상에서 발매되고 있다.
엘러간에서 나온 주베덤 역시 히알루론산을 얼굴에 주사해 주름을 제거하는 제품이다.
이밖에 지난해 매사추세츠주에 소재 애니카 테라퓨틱스사가 주름개선 및 상처치유용 피부 충전제 ‘엘레베스Elevess'를 FDA로부터 발매허가 받은 적이 있다.
엘레베스는 주사제 제형의 연조직 충전제로 애나카 테라퓨틱스측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화학적 변형 히알루론산에 국소마취제 리도카인lidocaine을 결합시킨 형태의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