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은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온타리오 소재 임상평가과학연구소가 '직장의학저널' 21일자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직무에서 결정권 또는 자율권을 부여 받지 못하고, 상사가 시키는 대로만 일을 해야 하는 직장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당뇨에 걸릴 위험이 2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그동안 여러차례 입증됐지만, 당뇨와의 관계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당뇨진단 경험이 없는 35~60세 직장 여성 7443명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체질량지수(BMI)와 직장생활 패턴을 분석했다.
이번 논문 공동저자인 릭 글래지어 박사는 "그동안 직장내 스트레스가 당뇨발병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인식되지 못하고 있었다"며 "조직원의 건강향상 측면에서 본다면 일상 업무에서 직무 결정권을 어느 정도라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