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이 새옷을 갈아입는다.
병원측은 본관 1층 로비를 정비하여 환자들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고객지원센터, 안내, 입퇴원, 약제팀간의 동선 재구조 작업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또 내원객이 손쉽게 해당 진료과를 방문하도록 본관 2층 진료공간 외래를 구역화하는 진료존을 구성하고 자연친화적인 공원을 만들어 녹음으로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성요셉관 2층에 있는 신체검사실은 성가정관 1층 종합검진실 옆으로 이전하여 이동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오는 9월부터 병실 리모델링 작업도 진행한다. 4층부터 10층까지 노후된 병실 내부를 재단장하여 세련된 모습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병원 곳곳에 위치한 행정부서들은 성요셉관 2층에 한데 모아 통합사무실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형민 병원장은 “환자분들이 쾌적하고 편하게 치료받으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공간 배치와 디자인을 내원객 시각에 맞춰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가병원 내부 리모델링은 3월 중순에 착공해 내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성가병원은 2010년까지 전관 4~5층을 증축할 중장기 계획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