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는 것이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에도 이득이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 연구진은 체중감소술을 받은 200명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연구 분석한 결과, 상기와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주말 덴버에서 막을 올린 ‘미국사회학협회 연례회의’에 제출한 연구논문에서 주장했다.
이들 환자들은 23세부터 73세까지 다양한 연령분포를 가지고 있었으며 연구진으로부터 건강과 자아감, 수술 후 사회적 생활이나 일, 육체적 활동 능력에 대한 변화 등을 질의받고 답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이들이 수술을 하겠다고 결심한 가장 큰 이유가 건강문제에 대한 위험을 낮추자는 것이었고 그 다음, 보다 멋져 보이고 자신감을 고양시키기 위해서 라는 결론을 도출해 냈다.

또, 이들은 육체적 활동을 더 할 수 있기 바랐고 뚱뚱한 몸 때문에 일어나는 ‘쪽팔림’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다.
이들은 수술 후, 우울증이 감소했으며 가족이나 친구들과도 보다 적극적인 관계를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됐으며 행동도 적극적으로 변했다.
연구진들은 나아가 이런 심리적 면뿐 아니라 수술 후,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수면무호흡증 같은 증상들이 개선됐다는 과외소득도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