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농심의 제품관리에 치명적인 사건이 또 발생했다.
'생쥐 머리 새우깡' 사건이 터진지 이틀도 안돼 동일제품에서 또다른 이물질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0일 농심 대구지점 등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대구에 사는 A(29)씨가 모 할인점에서 구입한 소포장 '쌀새우깡'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와 소비자상담실로 신고했다.
이 이물질은 새우깡 과자보다 작은 22mm 길이에 흰색 재질로 전해졌지만 정확히 어떤 물체인 지는 조사 중이다.
농심 구미공장 관계자는 “협력업체에 이물질의 정확한 성분분석을 의뢰했다.이는 제품 생산라인에 없는 재질이어서 자재에서 혼입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농심이 중국은 물론 국내 공장에서 만드는 새우깡에서도 지난달에 이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농심의 제품관리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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