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마 속에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
참마 속에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7.31 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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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참마가 알츠하이머병에 좋다는 주장이 나왔다.

참마는 DHEA의 원료가 되는 ‘지오스게닌’과 ‘사포닌’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며 설사를 멈추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토야마대학 일한(和漢) 의약학종합연구소의 연구진은 쥐실험을 통해 지오스게닌이 알츠하이머 병을 개선하는 작용을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을 인위적으로 발병케 한 쥐에 하루 0.12mg씩, 20일 연속 주사하고 난 뒤 기억력 등 뇌기능을 측정했다.

그 결과, 주사를 맞은 쥐는 30분전에 본 물체를 기존 물체라는 것을 기억해 냈으나 주사를 맞지 않은 쥐는 처음 보는 물체로 인식했다.

▲ 사진=포토애플/헬스포토

알츠하이머병은 베타 아밀로이드(beta-amyloid)라는 작은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에 침착되면서 뇌 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것이 발병의 핵심 기전이다,

또, 뇌 세포의 골격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우 단백질(tau protein)의 과인산화, 염증반응, 산화적 손상 등도 뇌 세포 손상에 한 몫을 한다.

연구진은 실험에서, 지오스게닌을 투여하자 베타 아밀로이드가 약 70% 감소했으며 ‘축색(軸索)’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은 신경세포로부터 성장한 돌기축색이 병변을 일으켜 기억 장애가 나타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에서 병변을 일으키는 신경세포를 회복시키는 효과도 확인되어 치료약 개발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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