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식약청은 23일 부활절 달걀을 섭취 시 달걀 껍데기에 있는 살모넬라균 식중독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여 가열을 동반한 조리과정에서 거의 사멸되나(70℃ 3분 이상 가열시 사멸), 가열이 불완전한 경우 살아남은 살모넬라균이 증식하여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한 조리를 강조했다.
계란을 삶을 때는 깨지지 않은 신선하고 깨끗한 달걀을 사용하며 삶기 전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 깨진 달걀로 인해 오염된 조리기구, 식기 등은 철저히 세척하고 오염된 손으로 다른 물건을 만지지 않도록 해 2차 오염을 예방한다.
계란을 섭취할 때는 장식에 쓰인 물감 등 도료를 함께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삶은 달걀은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가급적 빨리 섭취한다. 금이 간 달걀은 세균에 오염되기 쉬우므로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