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에서 산부인과 전문의 부족 사태가 사회문제화되고 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2006년 한해 동안 105곳의 병원이 분만실을 없앴거나 폐쇄해 8.2%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2005년 전국에서 직접 분만을 도운 의사는 8000명에 못미친다.
이때문에 농촌 지역의 임산부는 원정출산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병원이 너무 멀기 때문에 출산 예정일에 임박해서 병원 부근 숙박시설에 투숙하며 임신하자마자 출산 예정일에 맞춰 병원을 예약하기도 한다.
의사들이 산부인과를 기피하는 것은 낮은 출산율과 높은 노동 강도 때문이다. 부족한 일손으로 노동 강도가 높아지자 의사들이 산부인과를 포기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신부 정기검진에 휴대전화를 이용한 원격진료가 새로운 진료방안으로 나왔으며 가나가와시은 32개 병원 중 입원 가능한 병원을 임신부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