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오는 11일(수) 백화점 궁중브랜드 ‘후(后)’의 해금 마케팅의 일환인 ‘해금예찬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양반가옥으로 잘 알려진 윤보선 전 대통령 고택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후 모델인 이영애 씨와 해금 연주자 ‘꽃별’ , 뮤지컬 대장금의 주연 ‘김소현’ 등이 참석해 ‘해금 지킴이 홍보대사’로 위촉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해금의 기원과 역사에 관한 동영상이 방영되고 국악에 어울리는 궁중 복식 패션쇼도 열리는 등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후’는 2003년 1월 출시 당시 해금의 이미지에서 차용한 한자 ‘后’ 를 브랜드명으로 도입해 주목을 받으며 궁중 컨셉의 최고급 화장품 브랜드 이미지로 꾸준한 성장을 해 왔다.
이에 따라 최근 현대적으로 재해석 되고 있는 궁중악기 ‘해금’의 대중화 기여와 궁중브랜드 ‘후’의 인지도 확산을 함께 계획하고 있다.
우선 ‘후’는 서울 국악 관현악단과 결연을 맺고 해금연주자 ‘꽃별’과 해금장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해금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해금 악기를 구입하고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해금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해금교육을 전파하는 등 해금 연주회나 해금관련 창작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LG생활건강 마케팅팀 이상훈 팀장은 “2003년 출발한 후 브랜드의 로고는 해금의 이미지를 차용한 것”이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후’ 브랜드 수익금을 해금의 문화적 지원으로 환원해 나감으로써 후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