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팅은 재미로 하는 놀이?
섹스팅은 재미로 하는 놀이?
美 청소년 죄의식 없이 음란물 전송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6.16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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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의 미국 청소년들이 핸드폰으로 ‘섹스팅(Sexting)’을 하고 있으나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정신적 건강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타대학 연구진은 14세 정도의 청소년들 606명을 대상으로 섹스팅에 대한 생각과 잠재적인 연관위험에 대해 질의한 결과, 상기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조사결과는 우려했던 바 그대로 나타났다. 약 20%의 청소년들이 노골적인 섹스 이미지를 핸드폰을 통해 전송하고 있었으며, 그 두 배 가까운 청소년들이 무차별하게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다시 전달해 준 경우도 25%나 됐다.

▲ 사진=포토애플/헬스포토
여기서 더욱 놀라운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섹스 이미지를 전송하는 청소년들의 3분의 1이 법적인 문제나 다른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머지 청소년들은 그러한 행동이 받아들여질만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음란물을 주고 받을 경우, 정신적 건강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내 상당수 주에서는 18세 이하 청소년들이 음란물을 주고 받을 경우, 법적제재를 가하고 있다.

이 연구논문은 ‘섹스행동아키브’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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