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성 아토피’에 대처하려면…
‘여드름성 아토피’에 대처하려면…
  • 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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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3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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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 프리허그한의원 원장
아토피피부염은 단순히 피부염 증상뿐만 아니라 지루피부염, 두드러기, 손발 습진, 여드름, 사마귀, 티눈, 단순포진, 한포진, 접촉피부염 등 다양한 피부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간혹 환자들이 아토피치료 과정에서 혼선을 빚기도 한다.

이러한 복합성 아토피피부염은 기본적인 단일 증상에 비해 치료 기간이나 과정이 더욱 어려운 상태로 흐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의료진과 믿을만한 치료 시스템을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학계 발표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과 함께 발생하는 피부질환 중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여드름. 그 원인만 보아서는 아토피피부염과 여드름은 함께 발생하기 힘든 질환이기도 하지만, 2010년 대한피부과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을 보면 948명의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여드름을 가진 환자가 무려 39.3%인 373명에 달해 더욱 이목을 끈다.

여드름성 아토피피부염은 단순히 사춘기에 발생하는 일반적인 여드름이나 얼굴에 염증이 생기는 얼굴아토피와는 증상과 원인의 차이가 극명하다.

상체로 열이 오르고 얼굴이 붉어지며 피부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은 얼굴 아토피피부염과 동일하지만, 함께 있는 여드름을 치료해야 하기에 아토피와 여드름 중 무엇부터 치료를 해야 할지 고민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

특히 얼굴 아토피피부염, 성인아토피를 앓는 환자들은 붉은 홍조와 안면부 여드름 증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어 신체의 열감을 잡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우선적이다. 

피부 염증과 붉기, 가려움, 각질이 모두 진정되어도 여드름이 발생한 피지선의 염증은 외치법을 통해 따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여드름성 아토피피부염의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하고 고운 피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열과 피지를 과잉 분비시키는 원인을 꾸준히 관리해줘야 한다. 

단순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 속에 피부관리의 비밀이 숨겨져 있기도 하다.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고 밤 8시 이후의 야식을 피하며 몸에 좋은 발효 음식과 1~2 숟가락 적게 먹는 소식은 피부뿐만 아니라 인생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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