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와 보호자가 쉽게 직원을 찾을 수 있는 ‘레드재킷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레드재킷 착용자들은 길안내, 휠체어 안내 등 이동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레드재킷은 안내, 보안 직원 외에도 1일 2시간 환자의 진료 편의를 돕는 직원 봉사자가 착용한다.신호철 원장은 “고객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다소 파격적인 색깔인 레드재킷을 도입하게 됐다”며 “환자가 행복한 병원을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북한의 결핵사망률이 한국에 비해 4배 이상 높다는 발표가 나왔다.윤석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는 1일 국회의원회관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남북의료협력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개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1부 주제(한반도 통일을 위한 효율적 보건의료 지원 방안) 발표에 나선 윤 교수는 “북한의 영아사망률은 남한보다 14배 이상 높고, 결핵 발생률은 3.5배,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은 4.3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북한의 경우 결핵이 여러 형태로 존재하는 ‘다제내성 결핵’ 환자가 많아 치료가 어려우며, 전염성 질환과 당뇨 등 비전염성 질환 모두 심각했다.그러나 북한 주민 건강의 부정확한 실태 파악

병원의 약값 결제를 앞당기기 위한 병원계의 자율적인 노력이 시작된다. 이를 위해 병원계는 제약계와 상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대한병원협회(병협)가 조사한 ‘109개 병원의 의약품대금 지급 실태’에 따르면 평균 약값 지급 소요기일은 3.2개월에서 5.8개월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규모가 클수록 약값을 더 늦게 결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요양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은 각각 평균 3.2개월, 3.3개월만에 약품대금을 결제하고 있는 반면,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은 약품대금 결제까지 각각 평균 5.7개월과 5.8개월이 소요됐다.이에 따라 병협은 1일 현안대책특별위원회를 열고 ‘의약품 대금의 조기결제를 위한 노력 경주’를 주요내용으로 자율선언을 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병협은 앞으로 의약품대금 조기 지급에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경희사이버대와 함께 지난 17일~21일(3박5일)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봉사단은 캄보디아 씨엠립 뜩틀라 초등학교에 간이 진료소를 설치한 후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한방 진료를 실시했으며, 약 550명의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과 경희사이버대 경희희망클럽은 국제봉사단체 라이온스클럽이 추진하고 있는 ‘우물 기부 프로그램’에도 동참, 우물 신축과 주변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한마음봉사단측은 “캄보디아 현지의 열악한 의료상황에 지원 필요성을 느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의료봉사에는 한마음봉사단장 최우석 교수(영상의학과) 외 9명의 참여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

“통일에 앞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 주민의 민심을 사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의료협력이 중요하다.”의사출신 안홍준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1일 국회 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남북 의료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문정림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했다.문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남북 간 의료차이를 줄이고, 인도차원에서 의료인이 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 정의화 새누리당 국회의원, 심재철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도 토론회에 참석해 통일을 위해선 남북의료교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 이날 토론회 1부에선 윤석준 고려대학교 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31일 정오 본관 1층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동국대 일산병원은 이날 음악회에 선화예고 ‘아이스타즈’와 ‘국악신동’으로 불리는 송소희를 초청해 무대를 꾸몄다.동국대병원측은 “입원 환우와 내원객에게 희망과 휴식의 시간을 주기 위해 작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병원장 선병환) 사회봉사단은 지난 26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성산요양원과 평화실버홈 입소자를 찾아가 메디컬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이날 김재근 과장 외 16명의 직원은 혈액검사, 투약, 진료상담을 하고, 거동이 불편한 중증환자에 대한 별도의 의료봉사도 진행했다.순천산재병원은 “앞으로도 소외 주민 의료봉사, 관내 사업체 및 사회봉사단과 연계한 연합봉사, 농촌일손돕기 등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나눔’으로 지역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친근하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조준영(강동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병원 한방부인과 레지던트 3년차), 김선하(강동경희대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 수료) 부부가 딸 아라 양의 첫돌 기념으로 지난 31일 강동경희대병원 사회사업팀에 환아 돕기 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조준영 레지던트는 “딸의 첫돌을 맞아 의미 있는 일을 계획하던 중,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이들이 생각났다”며 “아내와 함께 마음을 나눴다”고 말했다.또 김선하 의사는 “아라가 한 살이 될 때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어 감사하다”며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아라 또래의 아이들이 속히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박문서 강동경희대병원장은 “젊은 부부가 뜻 깊은 일에 마음을 써줘 감사하다”며 환자 치료에 정성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는 31일 본회 대강당에서 ‘2013 사업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엔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방향 보고와 전 직원이 의지를 다지는 사업발대 결의문 낭독이 있었으며, 조한익 회장, 김성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조 회장은 “건협이 ‘국민의 건강동반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항상 앞서가야 한다”며 “맞춤건강증진서비스 ‘메디체크’의 정착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건협은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지난 23일 ‘2013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맞춤형건강증진서비스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의료기기 전문 인력을 배출할 대학원이 신설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1일 서울 종로구 보건복지부 대강당에서  ‘의료기기산업 특성화 대학원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의료기기 특성화 대학원은 올해 하반기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이 사업을 위해 1차년도 사업기간(5월1일~12월31일)에 약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기기산업 전문 인력 양성 시급홍정기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신 성장 동력 산업인 의료기기 분야는 고용유발 효과가 크다. 산업 발전과 그에 따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대학원 개설 필요성을 역설했다.초청 연자로 참석한 송인삼 인포피아 품질경영부 이사는 ▲인력 공급 부족 (우수 인력의 입사 기피 및 이탈) ▲산업 내

한국로슈진단은 3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안은억 대표이사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매출 목표로 2000억원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올해 슬로건을 ‘Go for it’으로 정하고 3가지 주요 실천 목표(▲마켓리더 ▲위기관리 ▲일하기 좋고 자랑스러운 직장)을 확정했다.안은억 대표이사는 “장기적으로 성공하려면 3가지 목표가 모두 조화를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다. ◆ 마켓리더 첫 번째 실천 목표인 ‘마켓 리더’는 ‘검사의 효율성’과 ‘의학적 가치’를 추구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로슈진단의 포부가 담겨있다. 이를 위해 로슈진단은 임상화학과 면역검사의 통합 솔루션인 cobas® 8000의 판매 활성화, 검사실 자동화 프로젝트, 자궁경부암

의대생 10명 중 7명은 2015년으로 예정된 인턴제도 폐지 시기가 빠르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의대생 3490명을 대상으로 ‘인턴제도 폐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다.그 결과, 설문 참여자의 73%가 ‘2015년 인턴제도 폐지는 너무 빠르다. 준비 작업을 거쳐 2016년 이후로 해야 한다’(59%) 또는 ‘인턴제 폐지 자체를 반대한다’(14%)고 답했다. 이 중 상당수는 2020년부터 시행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2020년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 의대 진학 시 인턴이 될 수 있는 해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인턴제도 폐지에 대해 설문 참여자 중 2233명(61%)은 ‘인턴이 가지고 있는 장점에 대한 보완책만 마련

농촌인구 10명 중 6명은 요통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요통은 척추뼈, 추간판(디스크), 관절, 인대, 신경, 혈관 등의 기능 이상 및 상호 조정의 어려움으로 발생하는 허리 부위의 통증을 일컫는다. ◆ 나이 들수록 요통 늘어 김현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팀은 아주대학교 임상역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안성에 거주하는 40~79세 4180명을 대상으로 나이, 체지방지수, 비만, 결혼 여부, 교육 정도, 음주, 흡연, 운동, 고혈압, 당뇨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요통과의 연관관계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조사 참여자의 61.3%가 요통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67.3%)이 남성(53.8%)보다 높은 유병률을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29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와 바이오핀(BioPin)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핀 기술은 세포막에 특이적으로 결합 가능한 펩타이드 기반 신기능 소재 기술로, 세포 전달 효율 및 생착률을 증가시킨다. 이는 심근경색, 뇌경색 등 중증 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와 조직·장기 이식 치료 효능 향상 등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오핀 기술을 개발한 정지형 연세대 교수는 “바이오핀 기술은 세포 간, 세포- 조직 간 결합 촉진을 통한 세포치료 및 진단염료와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진단 분야로까지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라고 말했다. 서린바이오는 바이오핀 기술을 이용해 세포 간 결합 촉진 시약, 세포 배양 촉진 시약, 줄기세포 전달효율 향상용 시약 등의 연구용 시약을 개발하

중앙대학교병원은 김범준 피부과 교수와 김동하 전공의의 논문이 포항공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추천 논문’으로 소개됐다고 30일 밝혔다. 추천된 논문은 ‘난치성 아토피피부염에서 항 면역글로불린 E 제제(오말리주맙)의 치료 효과(Anti-immunoglobulin E in the treatment of refractory atopic dermatitis)’이며, 지난해 영국피부과학회 공식학술지인 ‘Clinical and Experimental Dermatology’에 소개된 바 있다. 한편, BRIC이 운영하는 한빛사의 추천논문은 세계 의학 및 생물학 분야 상위 5%에 해당되는 저널에 발표된 논문 중 타 연구자의 추천을 받거나 저널에 상관없이 ‘천 명의

구미 국가산업단지, 청주 LCD 화학공장에 이어 삼성반도체 화성공장까지 이름도 생소한 화학물질 ‘불산’이 1년 사이 3번이나 누출됐다.일반적으로 불산은 피부조직과 만나 국소적으로 조직괴사를 발생시키는 화학화상과 함께 몸속으로 침투해 칼슘 등 전해질 수치를 떨어뜨리는데, 이는 2차적인 피해로 이어져 더 치명적이다.임해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불산으로 인한 화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 피부 침투율이 높은 화학물질 불산은 유리 부식이나 주물의 모래 제거, 스테인리스 표면처리에 주로 쓰인다. 특히 반도체 공장에서 반도체의 재료가 되는 얇은 원판인 웨이퍼를 세척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또 화장실 청소제와 치약, 화학비료, 농약 등에도 소량의 불산이 함유돼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9일 오후 4시 부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 회의실에서 ‘의료용가속기(암 치료용 방사선치료기) 개발 및 가속기 산업응용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용가속기의 개발 상황을 공유하고 가속기의 산업 응용, 동남권방사선의과학 특화단지 내 연구용 전자가속기 시설의 중요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세미나에는 이수용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학원장, 김기영 부산시 산업정책관을 비롯한 포항가속기연구소, 부산테크노파크, 동남광역경제권 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의료용 선형가속기 개발사업, 의료용 및 산업용 방사선원 개발 등의 연구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JW중외메디칼의 글로벌 마케팅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오는 31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되는 ‘아랍헬스 2013’ 전시회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JW중외메디칼은 홍보 부스를 설치해 수술대, LED무영등, LED 황달 치료기 등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의료기기를 선보인다.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터키, 쿠웨이트 등 중동의료기기시장은 자국 내 생산보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며 고령 인구의 증가, 의료 인프라 부족 등으로 향후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JW중외메디칼은 중동지역을 새로운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중동, 아프리카, 인도 등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한국 존슨앤드존슨 메디컬은 오는 2월 28일까지 개인용 혈당 측정기 ‘원터치 셀렉트심플’ 구매자를 대상으로 ‘새해맞이 힐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약국이나 의료기기상에서 ‘원터치 셀렉트심플’을 구매한 후, 매장에 비치된 스크래치 카드를 긁어 응모할 수 있다. 증정 상품은 1등 일본 온천 여행권(동반 1인 포함 1명), 2등 65만원 상당의 VIP 건강검진 상품권(5명)이며 1,2등을 제외한 모든 구매자에게는 스트레칭용 라텍스밴드가 증정되는 100% 당첨 행사다. 1등과 2등 상품은 원터치 고객서비스센터에서 수령 가능하며, 3등 상품은 구입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원터치 셀렉트심플’은 별도의 조작 없이 시험지에 혈액을 묻혀 측정기에 넣기만 하면 바로 측정 결과를 확인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28일 인플루엔자 관련 연구자들에게 ‘한국 인플루엔자 유전자 염기서열 및 항원 결정기 데이터베이스(KISED)’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KISED는 국내 인플루엔자 연구 활성화를 위해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로, 국내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가 담겨있다. 질본은 KISED를 통해 국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 2398건,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에서 수집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 14만8636건 등 총 15만1034건의 유전자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될 KISED에서는 WHO 권장 백신주와의 유사성 분석과 인플루엔자 치료제 내성 분석이 가능하다. 질본 관계자는 “KISED는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유입의 조기 탐지 및 인플루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