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0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회장 퇴진 몰고온 의협, 거듭나는 계기돼야 정치권에 로비의혹 사태를 몰고 온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이 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그나마 다행한 일이다.장 회장은 "내부적으로 정리할 것이 있는 만큼 이달 말 사퇴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자신의 발언이 외부에 유출된 것에 대해 반대파에 책임을 돌리면서 "그런 행동은 회장인 나를 죽이면서 의료계를 다 죽이는 자살테러"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우리사회의 암담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착잡하다.의협은 의료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정부와 이견이 노출돼 있는 상태다. 이런 의협이 정치권에 금품을 제공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사실은 도덕성불감증을 그대로 보여 준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장동익 의협 회장은 지난달 31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전국 의사협회 시도 2007-04-24 15:56 구멍뚫린 의료장비 관리 성능 부적합으로 판정된 방사선 의료장비를 사용하고도 버젓이 보험급여를 청구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이는 매년 부적합 의료장비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지만 돈벌이에 급급한 일선 의료기관들의 도덕적 해이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부적합판정을 받은 특수의료장비를 사용한 의료기관 개설자 또는 관리자에 대한 처벌규정(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비웃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06년 상반기까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장비를 이용해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무려 114곳에 달했다. 진단용X선장치, 치과진단용X선장치, 유방촬영용장치, 전산화단층촬영장치 등 부적합 판정 의료장비도 가지가지다. 대학병원부터 의원급 2007-04-22 17:30 고시원, 안전관리 법률개정 환영한다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고시원 관리방안이 마련된다는 소식이다. 20일 열린우리당 장복심의원 등 18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그것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고시원업’ 신설 및 고시원에 대한 위생관리 기준, 사고 발생 시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한다. 사실 고시원은 수험생이나 저소득 계층의 학습 및 주거장소로 이용되어 왔지만, 관리규정이 없어 화재 등 사고 발생시 늘 문제가 되어왔다. 특히, 지난해 7월 서울 송파구 소재 고시원 건물 화재사건으로 인해 8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고시원에 대한 안전관리 규정 마련 목소리를 더욱 높아졌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고시원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해소될 2007-04-21 18:34 반드시 규명돼야 할 ‘늑대 복제 파문’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팀의 ‘늑대 복제’ 논문에 대한 진실 규명 사건은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착잡하다.지난달 26일 이 교수가 멸종 위기에 놓인 회색 늑대 두 마리를 세계 최초로 복제했다고 발표한 뒤 논문오류 의혹이 제기되며 일어난 일련의 일은 황우석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 이 교수는 학술지 ‘클로닝 앤드 스템 셀스’에 게재한 논문에서 ‘복제 늑대 두 마리가 수정란 251개에서 얻어져 복제 성공률 0.8%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5년 자신이 맡아 시행한 개 '스너피' 복제의 성공률 0.09%보다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그러나 스너피의 복제 성공률은 이보다 두 배 높은 0.18%여서 단순한 실수라고 주장한 이교수의 도덕성이 의심된다. 자신의 성과를 상대적으로 우월하게 보이기 2007-04-13 11:16 브랜드가 아깝다…고양이 쥐 생각하는 "CJ와 SK케미칼" 한미 FTA 타결 소식이 끝나기가 무섭게 국내 제약사와 외국계 제약사 간 ‘짝짓기’ 행보가 한창이다. 국내 최초로 항암신약(선플라)을 개발했던 SK케미칼은 9일 미국 머크사의 한국법인인 한국MSD와 전략적 마케팅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머크사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가다실'과 로타바이러스 위장염 예방 백신 '로타텍'을 국내 시장에서 판매대행하기 위한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MSD는 자사의 백신제품 공급업무를 전담하고 SK케미칼은 유통업무에 매진할 것이라고 한다.이는 물론 한국 자궁경부암 백신 시장을 발빠르게 선점하겠다는 머크사의 의도가 숨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인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가 미국에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서바릭스)의 시판 허가를 2007-04-09 21:37 꼴사나운 수치 놀음 한미FTA가 타결된 직후 복지부와 한국제약협회가 제약업계의 피해규모를 두고 또한번 꼴사나운 시각차를 드러냈다. 보건복지부는 “한미FTA 협상에 따른 제약산업 영향은 제한적이다. 당장은 지적재산권 강화에 따른 기대매출이 감소하는 등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제약산업의 체질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옳은 말이다. 굳이 지적재산권 강화 등 복잡한 수식어를 붙이지 않더라도 이번 협상은 장기적으로 국내 제약사들이 선진화된 제도에 적응하고 신약개발 능력을 키움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한국제약협회는 “미국이 집요하게 요구해 온 ‘특허-허가 연계와 유사의약품의 자료독점권을 인정함으로써 국내 제약사들이 제 2007-04-03 17:48 보건소장 의사 우선임용 각하 결정 잘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보건소장의 의사 우선 임용 조항에 대해 ‘평등권 침해’라고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은 국민의 평등권보호라는 면이나 직업선택의 자유를 재 확인했다는 점에서 백번 옳은 일이다. 인권위은 지난 1월 서울시의사회와 46개 보건소 및 54개 보건지소 총 294명이 제기한 재심의 요청을 각하하면서 "재심의 전례도 없고 재심의를 할 만한 사항도 아니라"며 각하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보건소장은 의사를 원칙적으로 임용하도록 한 현행 지역보건법 시행령(제11조 제1항)은 헌법에 근거한 합리적인 제한 규정으로써 불합리한 차별을 금지하는 상대적 평등의 원칙을 기초로 한 것"이라고 한 의사협회의 주장은 더 이상 설득력을 갖기 어렵게 됐다.보건소장의 직무성격을 보더라도 보건소장이 직접 진료를 하 2007-03-28 18:13 의료법 개정 놓고 또 밥그릇 싸움(?) 의료계가 정부의 의료법 개정에 반발해 오늘(21일) 오후 2시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집회에는 의사협회는 물론,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소속 의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의료계가 불만을 가지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의 내용은 크게 4가지다. ▲의료행위에 투약행위가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과 ▲간호사 업무에 ‘간호진단’을 포함했다는 점 ▲보건위생상 위해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의료인이 아닌자에게 유사의료행위를 허용한 점 ▲표준진료지침 마련 등이다. 하지만 이런 이유들이 대규모 집단휴진을 할만큼 의료계에 절박한 상황인지는 납득하기 어렵다.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행위를 '건강증진과 예방, 치료, 재활 등을 위해 행하는 통상의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말하자면 2007-03-21 11:34 위조처방전 이대로 두면 안된다 칼라 복사기로 정교하게 위조한 가짜 처방전이 대규모로 나돌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작년 11월 대구시에서 위조처방전 환자가 신고된 이래 성남, 고양시에 이어 4번째다. 이번에 처방된 의약품은 고지혈증 완화제 ‘리피토’, 혈압 강하제 ‘노바스크’, 관절염 치료제 ‘트라스트’(의료급여시 처방) 등이며 1500만원어치에 이른다. 위조 처방전은 그간 간헐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등 약이 필요한 마약중독자나 일반인들이 처방료를 아끼기 위해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발각된 위조처방전은 약을 공짜로 조제받을 수 있는 1종 의료급여 수급자의 명의를 도용해 만든 것이어서 심각성이 더하다. 이들은 위조 처방전으로 약국에서 필요 의약품을 공짜로 받아 이를 싼값에 다른 곳으로 되팔아 넘기고 있다고 하니 그 수법에 2007-03-18 14:47 도덕불감증 만연한 제약사 오너그룹 진양제약 최고 경영진들이 미공개 내부자 정보를 이용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올린 사건은 국내 제약업계에 만연한 도덕불감증의 단면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사 최윤환 회장(69)과 아들 최재준 부사장(36) 등 경영진은 2005년 7월 바이오업체인 엠젠바이오와 주식 인수계약이 체결되자 차명 계좌로 진양제약 주식 9만주를 집중 매수한 뒤 관련 정보가 일반인에게 공시되면 주식을 매도하는 수법으로 총 3억4790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이에따라 최 회장 부자와 이사 김모씨(53), 창암파마 대표 이모씨(35), 엠젠바이오 대표 박모씨(39)등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04~2006년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바이오관련 연구와 주식 2007-02-24 14:42 LG생명과학, 팩티브 유럽 훈풍 기대 LG생명과학이 개발한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은 듣던 중 반가운 일이다. LG생명과학의 미국 판매 제휴사인 오사이언트(Oscient)사는 최근 '팩티브'의 유럽지역 출시와 판매를 위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라이센싱 대상은 이탈리아 다국적 제약사인 메나라니 그룹(Menarini Group)으로 알려졌다. 아마도 유럽지역 허가를 담당할 모양이다. 이 회사는 판권 대가로 오사이언트사에 단계적으로 2300만달러를 지급키로 했다는데, 수치상 대수롭지 않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생각하면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미라리니사는 지난 2005년 약 22억 유로의 매출을 올린 EU의 20위권 제약사. 전문가들은 유 2007-01-08 18:4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끝끝
편집자 추천 뉴스 FDA, 항암제 가속승인 조건 변경 예고 ... “바이오텍 전략 바꿔야” 제약/바이오 FDA, 항암제 가속승인 조건 변경 예고 ... “바이오텍 전략 바꿔야” 마약 해독 비강 분무제 ‘나르칸’ 처방전 없이 구매 보건/정책 마약 해독 비강 분무제 ‘나르칸’ 처방전 없이 구매 메디톡스,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제제 ‘MT10109L’ 美 진출 초읽기 제약/바이오 메디톡스,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제제 ‘MT10109L’ 美 진출 초읽기 2022년 R&D 투자 1위 제약사는 어디? 헬스랭킹 2022년 R&D 투자 1위 제약사는 어디? 휴마시스, 무상증자 효과 떨어졌나? ... 2거래일 연속 급락 제약/바이오 휴마시스, 무상증자 효과 떨어졌나? ... 2거래일 연속 급락 [오늘의 메디컬 핫뉴스] 들깨, 참 좋게 봤는데 ... 이런 부작용이? 의료/병원 [오늘의 메디컬 핫뉴스] 들깨, 참 좋게 봤는데 ... 이런 부작용이? BMS ‘소틱투’, 건선치료 새 강자 부상하나? 보건/정책 BMS ‘소틱투’, 건선치료 새 강자 부상하나?
알림 ‘메디컬 코리아 2023’ 23일 개막 [공고] 의료기기 회수에 관한 공표 2023년 보건의료기관 및 단체장 신년사 [제약24시] 케이메디허브, 23년 의료산업 전문 창업지원센터 예산 확보 케이메디허브, 정규직 28명 공채 ... 30일까지 원서접수
인사 [인사] 광주식약청장에 이수정 허가총괄담당관 승진 발령 [인사] 복지부, 과장급 인사발령 [인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보직임용 발령 [인사]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등 인사발령 [인사] 제11대 강중구 심평원장 취임 등
부음 [부고] 최호진 동아제약 부회장 빙부상 [부고] 우동주 JW중외제약 의료기기술생산부장 부친상 [부고] 장동민 대한한의사협회 前 대변인 부친상 [부고]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모친상 [부고] 박종철 스트라텍 대표이사 별세
결혼 [화촉]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명정 상근부회장 차남 [화촉]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정원태 전무 차남 [화촉] 일양약품 곽경섭 ETC 총괄본부장 아들 성진군 [화촉] 휴메딕스 임문정 부사장 아들 [화촉] 이정환 동성제약 부사장 차남 결혼
베스트 클릭 1 메디톡스,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제제 ‘MT10109L’ 美 진출 초읽기 메디톡스,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제제 ‘MT10109L’ 美 진출 초읽기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엘러간(現 애브비)에 기술수출됐다가 권리가 반환된 메디톡스의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제제 ‘MT10109L’가 미국 시장 진출 초읽기에 들어섰다.29일 미... 2 셀트리온제약 두자릿수 급락 ... 주총에서 무슨 일이? 셀트리온제약 두자릿수 급락 ... 주총에서 무슨 일이?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코스피 의약품지수와 코스닥 제약지수가 동반 하락한 28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3 [의료24시] 2023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시 합격률 84.1% [의료24시] 2023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시 합격률 84.1%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 4 휴마시스, 무상증자 효과 떨어졌나? ... 2거래일 연속 급락 5 케이메디허브·대웅제약, 합성치사 항암 신약개발 공동연구 착수
영상뉴스 다시보기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삭발 단식 돌입 ... 국토부 상대 ‘강력 투쟁’ 선언 다시보기 대한의사협회, 불법 프로포폴 처방 및 투약 의사 징계심의 요청 다시보기 식약처, 국산 디지털치료기 Somzz 첫 허가 다시보기 [영상뉴스] 국민의힘에 뿔난 간호계 당사 앞 1천명 집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