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 ‘2014 정책홍보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질본은 교육부, 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올해 최초로 시행된 ‘어린이 무료예방접종 정책’에 대한 홍보캠페인을 실시, 정보확산과 정책신뢰를 높인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질본 고재영 박사는 “많은 국민들이 바라던 무료예방접종 시행을 맞아 좋은 정책이 보호자와 어린이, 그리고 장래의 정책고객들에게 잘 전달 되도록 정책 소통에 더욱 노력해 갈 것”이라 고 말했다.정책홍보 우수사례 발표회는 국정과제 등 주요 정책의 홍보유공자 및 우수기관을 격려하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참신한 홍보기법을 공유하고자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다.-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2015년 1월1일부터 ‘카바글루확산정’(고암모니아 혈증치료제)과 ‘인스타닐 나잘 스프레이’(암성 통증치료제) 등 2개 성분의 신약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고암모니아 혈증은 요소의 대사회로 이상으로 요소로 전환되지 못한 암모니아가 혈액 내에 상승하는 유전성 질환이다. ‘NAGS(N-Acetyl Glutamate Synthase) 결핍’ 또는 ‘유기산혈증’이 원인이며 주로 신생아에게 발병한다.‘NAGS 결핍증’으로 인한 전 세계 환자수는 약 48명에 불과하다. 국내에 이러한 환자는 1명이다. ‘NAGS 결핍증’은 산정특례 대상 질환(본인부담 10%)으로, 환자의 월 투약비용이 2940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카바글루확산정’이 보험급여되면 환자 부담금은 294만원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반

2012년 우리나라 암발생률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이같이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2012년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10만 명당 319.5명(남 337.2명, 여 321.3명)으로, 전년(323.1명) 대비로는 처음으로 감소(1.1%)한 것으로 나타났다.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던 갑상선암, 유방암도 2011년도에 비해 발생률의 증가폭이 둔화됐다. 2012년 신규 암환자 수는 22만4177명(남 11만2385명, 여 11만1792명)으로, 2011년 암환자 수 대비 1.8%, 2002년 암환자 수 대비 91.5% 증가했다.남녀를 합해 2012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

앞으로 약사회와 한약사회가 기간 제한 없이 지부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이런 내용을 담은 ‘약사법’ 일부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약사회 및 한약사회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설립등기를 마친 날로부터 3주일 안에 특별시·광역시 및 도 등에 지부를 설치해야 한다.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규제할 수 있는 위임 근거규정을 삭제해 앞으로는 약사회 및 한약사회가 지부 설치시기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음주자들의 음주행태와 폐해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고위험 음주자는 일반 음주자에 비해 음주폐해가 2.5배, 블랙아웃(소위 ‘필름 끊김 현상’) 경험이 3.5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전문조사기관인 월드리서치를 통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조사 결과, 성인의 87.1%가 음주경험이 있었다. 최근 1년 이내에 음주 경험이 있는 연간 음주자는 64.8%였다. 연간 음주자 5명 중 1명(23.2%)은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여자 5잔) 이상이면서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고위험 음주자’였다.개발원에 따르면, 고위험 음주자는 일반 음주자에 비해 음주폐해(건강·범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한독의 감염증 치료제인 바크로비정200mg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한독은 바크로비정200mg을 판매하면서 의약품관리종정보센터에 공급 내역을 보고하지 않아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내년 1월5일부터 2월4일까지 판매업무가 정지된다.약사법에 따르면,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자, 수입자, 의약품 도매상은 의료기관, 약국 및 의약품 도매상에 의약품을 공급한 경우,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공급 내역을 제출해야 한다. 다만, 공급 내역의 확인이 가능한 방법으로 의약품을 공급한 때에는 공급 내역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심평원 본관 8층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관의 질 향상(QI) 활동 우수사례 포상식을 개최했다.심평원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6주간의 공모를 진행했으며 18개 기관 21사례가 접수됐다. 이 중 질 향상 활동이 우수한 인하대의대부속병원(대상) 등 9개 기관 6개 사례를 선정해 포상했다.위암, 급성기 뇌졸중,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폐렴 등 다양한 분야의 질 향상 활동 사례가 접수됐으며, 포상 대상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심평원은 대상 1개 기관에 200만원, 최우수상 2개 기관에 각 100만원, 우수상 3개 기관에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그동안 심평원이 지원해 온 ‘QI컨설팅’ 8개 참여기관 중 활동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암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투병 동료직원 36명에게 직원들이 모금한 총 1억2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성금 지급대상자는 질병상태, 생활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공단은 2007년부터 매년 '어려운 동료직원에게 희망과 용기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나누기 기부운동을 전개해 왔다.한편, 공단은 이와는 별도로 전 직원이 연간 8억2천만원을 모금해 다문화가정 아름다운 가족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제약산업이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하면서 국내 시장은 이제 좁기만 하다. 정부도 국내 제약사들의 해위 진출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혁신적인 신약들로 무장한 거대 다국적 제약사와 글로벌 무대에서 ‘맞짱’을 뜨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다. 연구개발(R&D) 역량은 물론이고 품질도 선진국에 뒤떨어지는 현실이다. 전문가들이 해외 진출의 첫번째 과제로 국산 의약품의 품질 강화를 꼽는 이유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품질강화 전략과 과제 등을 짚어보았다. 공정서수재품목 품질심사 면제… 제약사, 품목 장사 글로벌 기준 추격 시작 … 정책으로 품목 정리 유도 CEO 품질 중요성 인식 필요 … 내수도 해외기준 적용

  제약산업이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하면서 국내 시장은 이제 좁기만 하다. 정부도 국내 제약사들의 해위 진출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혁신적인 신약들로 무장한 거대 다국적 제약사와 글로벌 무대에서 ‘맞짱’을 뜨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다. 연구개발(R&D) 역량은 물론이고 품질도 선진국에 뒤떨어지는 현실이다. 전문가들이 해외 진출의 첫번째 과제로 국산 의약품의 품질 강화를 꼽는 이유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품질강화 전략과 과제 등을 짚어보았다. 공정서수재품목 품질심사 면제… 제약사, 품목 장사 글로벌 기준 추격 시작 … 정책으로 품목 정리 유도 CEO 품질 중요성 인식 필요 … 내수도 해외기준 적용

제약산업이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하면서 국내 시장은 이제 좁기만 하다. 정부도 국내 제약사들의 해위 진출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혁신적인 신약들로 무장한 거대 다국적 제약사와 글로벌 무대에서 ‘맞짱’을 뜨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다. 연구개발(R&D) 역량은 물론이고 품질도 선진국에 뒤떨어지는 현실이다. 전문가들이 해외 진출의 첫번째 과제로 국산 의약품의 품질 강화를 꼽는 이유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품질강화 전략과 과제 등을 짚어보았다.  공정서수재품목 품질심사 면제… 제약사, 품목 장사 글로벌 기준 추격 시작 … 정책으로 품목 정리 유도 CEO 품질 중요성 인식 필요 … 내수도 해외기준 적용 ‘2020년까지 세계 7대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중화인민공화국 저장성과 ‘의료위생분야 협력에 관한 협력약정’ 체결에 합의하고 상호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에 서명했다고 22일 밝혔다.협력의향서는 복지부와 중국 저장성이 ‘의료기술 수준 및 의료서비스 향상’, ‘의료인 면허 인정’, ‘의료인력 연수 및 교육’, ‘병원정보관리시스템(HIS) 및 U-Health 분야 협력’, ‘세미나․학술교류대회 공동 개최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복지부는 내년 상반기 중국 저장성장 등 정부 고위관계자 방한 시 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양측은 한국 미용·성형 표준 진료비와 수수료 정보를 저장성 위계위·온주시 등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환자 중개를 조정·관리하는 집행기관을 양국 간 공식 협력채널

보건복지부는 22일 2015년부터 3년간 적용될 43개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고 23일 지정서를 교부한다.상급종합병원은 전국 10개 권역별로 3년마다 기준을 충족한 종합병원으로, 건강보험수가 가산율 30%가 적용(종합병원 25%, 병원 20%)된다.복지부는 지난 7월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희망하는 52개 종합병의 신청을 받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심사와 보건복지부 등의 현지조사,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위원장 김상범 동아대병원장)의 협의를 거쳐 상급종합병원을 최종 선정했다.이번 지정으로 새롭게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한 기관은 경기서북부권의 가톨릭대학인천성모병원, 경남권의 울산대병원 및 양산부산대병원 등 3개 병원이다. 기존 상급종합병원 중 순천향대서울병원,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SK케미칼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으로 개발 진행 중인 신규 장티푸스 백신의 임상 연구개발을 위해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490만달러(약 54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지원금은 올해 12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신규 장티푸스접합백신의 초기 임상시험에 사용할 계획이다.SK케미칼과 IVI는 지난 2012년 11월,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승인(PQ) 획득을 목표로 제조 및 품질관리 기술 이전 및 공동 임상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양 측은 양해각서에 따라 관련 기술의 이전을 완료했으며 2015년부터 진행 예정인 전임상 및 임상 1, 2차 시험 계획을 수립 중이다.SK케미칼은 임상 완료 후 WHO 사전승인을 얻어 이 백신을 경북 바이오산업단지(안동

잠복결액감염자로 진단된 충청남도 고등학생 1학년 학생 69명이 결핵 발병 예방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본은 충청남도에 소재한 전체 118개 고등학교 대상으로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해 잠복결핵감염 검진에 참여 의사를 밝힌 44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6302명(잠복결핵감염 검진에 동의한 학생)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했다.그 결과, 78명(1.2%)의 잠복결핵감염자를 진단했으며 그 중 치료에 동의한 69명은 결핵 발병예방 치료를 받고 있다고 질본은 설명했다. 충청남도 보건행정과 김재형 과장은 “청소년기 잠복결핵감염은 성인기의 결핵전파원으로 작용할 수 있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 대한 잠복결핵감염 진단·치료가 향후 지역사회 결핵퇴치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바비엥2(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으로 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 전략기획단(Dynamic BIO) 2014년 운영평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기획단은 워크숍에서 제약사, 학계, 바이오의약품 정책 및 허가·심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올해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2015년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분과별로는 ▲안전성시험자료 제출요건 개선안 ▲세포치료제 품질검사 시험항목 가이드라인 ▲바이오의약품 제제 특성에 맞는 시설기준 합리화 방안 ▲공정밸리데이션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발표 및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전략기획단의 올해 성과를 재검토하고 향후 정책 마련 및 기술적 지원 등에 필요한 규제 개선 사항을 발굴할 것”이라며 “전문가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가이던스’ 및 ‘의료용 고압가스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가이던스’를 발간했다.방사성의약품과 의료용고압가스의 제조 및 품질관리는 지난 7월 PIC/S 가입을 계기로 GMP 적용이 의무화됐다.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가이던스는 총 4장(Chapter)으로 구성했다. 1장에서는 구성 원칙과 방법, 2장에서는 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일반 사항, 3장에서는 주사제 등과 같은 무균제제 제조에 관한 사항, 4장에서는 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특성에 대해 기술했다.가이던스는 PIC/S PartⅠ, PIC/S Part Ⅱ, PIC/S 부속서 1(무균의약품 제조), 부속서 3(방사성의약품 제조)을 기반으로 만들었고 특히 미국,

동물의 장기 또는 조직을 사용해 제조한 의약품의 허가·등록 시 식픔의약품안처에 제출해야 하는 자료와 바이러스 클리어런스 공정에 대한 권고사항을 담은 가이드라인이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9일 ‘동물유래의약품 바이러스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가이드라인은 수탉의 벼슬에서 추출한 히알루론산나트륨 등과 같이 동물유래 원료를 함유하는 의약품(주사제에 한함)의 품목 허가 또는 원료의약품의 등록(DMF) 신청 시 동물유래 원료에 대한 제조방법 기재요령 및 바이러스 클리어런스 입증 자료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제약사는 동물유래 의약품에 대한 자료 제출 시 기원동물 및 사용부위를 기재해야 하며 반추동물 유래성분의 경우에는 전염성해면상뇌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혈당측정 기술이 개발되면서 국내 혈당측정기기 및 검사지의 수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에서 당뇨병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해당 지역에서 혈당측정기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보건산업진흥원 정기택 연구원은 최근 작성한 ‘혈당측정기 국내·외 시장분석’ 보고서에서 “혈당측정기 생산 및 수출이 늘어나면서 향후 유통된 기기에 사용되는 혈당측정 검사지의 생산·수출 증가도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혈당측정기는 혈액 내 혈당의 양을 측정하는 진단기기로, 혈당측정기기(Blood Glucose Meters), 혈당스트립(Blood Glucose Test Strips), 채혈기(Blood Lancet) 등으로 구성된다. 시장 규모

세포치료제의 품질관리 시험 시 필요한 고려사항 등을 자세히 기술해 놓은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8일 이같은 내용의 ‘세포치료제 품질관리 시험항목 설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세포치료제는 사람 또는 동물에서 유래된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증식하거나 선별하는 등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인 조작을 통해 제조하는 의약품이다. 소규모 제조, 짧은 사용기간 등 기존 의약품과 다른 특수성으로 인해 업체들이 품질관리 시험항목을 설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식약처는 업체들이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선진국의 관련 가이드라인들과 현재까지 국내에 허가된 세포치료제의 허가사항을 참고해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