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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간호조무과 설치 허용, 현명한 판단이었다”
조회수 : 6,619   |   등록일 : 2012-12-27 06:47:52
간호조무사들에게 있어 2012년은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전문대 내 간호조무과 설치, 간호실무사로의 명칭 변경, 자격신고제 도입 등 각종 이슈가 끊이지 않았다.

이 중 전문대 내 간호조무과 설치 허용(2018년부터)은 54만 간호조무사들이 갈망해온 최대 현안이었다는 점에서 잊혀지지 않을 기억이 될 전망이다.

헬스코리아뉴스는 26일 강순심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 회장을 만나 간호조무사를 둘러싼 그동안의 이슈와 앞으로의 협회 운영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 취임한 지 9개월 정도 됐다. 협회를 운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보람됐던 순간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일이 또한 가장 큰 보람을 가져다줬다. 무엇보다 간호실무사로의 명칭 변경, 장관 면허 환원, 자격신고제 도입의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지난 8월 6일 양승조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하자 간협(대한간호협회)이 법안 철회를 목표로 개최한 천안 집회 등은 거대한 상대 단체의 물리적인 힘과 맞서야 했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흔들림 없이 저를 믿고 따라준 54만 간호조무사의 단합된 힘과 동 법 개정안에 담긴 간호조무사의 소망과 당위성을 지지해 주신 양승조 국회의원을 비롯해 공동 발의해주신 의원들의 신념으로 결국 개정안이 철회되지 않게 된 것은 그 여정동안의 고통만큼이나 큰 보람이었다.”

-. 올 한해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간호조무사는 현재 70%이상이 전문대 졸업자임에도 불구하고 고졸 사설간호학원이라는 간호조무사 교육제도 탓에 보건의료인으로서 보장받아야 할 권리로부터 소외돼 왔다.

회원들의 40여년간의 소망이었고 미래 우리나라 간호인력 체계를 미국, 일본 등과 같이 3단계(RN-LPN/준간호사<현 간호조무사>-CNA)로 개편해 선진의료국의 간호인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인 분수령을 마련해 준 규개위의 결정이 가장 인상 깊었다.

이번 규개위 결정은 간호조무사 미래의 등대가 되어 줄 것이며 54만 간호조무사의 눈물을 닦아준 결실이었다.”

-. 간호협회와의 직역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데 해결방안은 있는가?

“외부에서는 양 단체의 갈등이 지속적으로 심화될 것이라 우려도 있지만 간협과 간무협은 우리나라 간호인력 양대 축을 관리하는 단체로서 궁극적으로는 양 단체가 한 팀을 이뤄 국민들에게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 간호시스템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목표는 같다.

여러 사안을 가지고 이견과 갈등이 있을 수는 있지만 언제든지 소통과 협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새해에는 양 단체가 좀 더 긴밀하게 소통해 공통분모를 키워 나갈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상시적인 협의체 구성 등을 포함해서 상생구도가 구축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나눴으면 한다.”

-. 전문대 내 간호조무과 개설이 2018년부터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어떠한 준비 과정을 거칠 것인가?

“전문대 내 간호조무과 개설은 단지 현 특성화고 및 간호학원에 국한됐던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을 전문대로 확산시킨다는 의미 이상으로 우리나라 간호인력에 큰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일이다.

이번 결정은 1967년도에 탄생한 간호조무사 직종을 정부가 그동안 사실상 방치해 왔으나 이제는 제대로 된 직종으로 손질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엿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간호인력 체계를 미국, 일본 등 선진의료국과 같이 3단계로 개편한다는 것이다.

국제대학 측에서는 12학번, 13학번 학생들에게 이번 조치로 인한 피해를 주지 않고 처음으로 졸업하는 학생들인 만큼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했다.

이번 규개위의 결정은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 특정단체의 이익, 불이익을 떠나 공평하게 선진의료 형태로 갈 수 있도록 만들어준 계기가 됐다.

간무협은 앞으로 이 같은 간호인력 개편 작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간호조무사 역할과 기능의 재정립, 내실화된 교육과정 마련, 교육기관 평가 기구 신설, 전문가와 각 이해단체 그리고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협의체 구성 등 선진의료국형의 간호인력으로 도약하는 교육시스템을 만드는데 협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킬 계획이다.”


-. 간호조무사들의 주 5일 근무를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떠한 근로환경 조성을 요구할 예정인가?

의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인력 중에는 간호조무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 5일 근무제 등 근로환경 개선 논의 과정에서 자칫 경영자들의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근로조건(임금, 휴가 등)의 희생이 발생되지 않기 위해서는 협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논의와 능동적인 제안이 필요하다.

근로기준법 위반(휴가 미실시, 퇴직금 미지급, 법정 수당 미지급 등), 최저 임금제 위반, 성희롱 발생, 부당 해고와 처우 등 근로실태는 열악하기만 하다.

협회는 간호조무사 근로실태 연구용역을 계기로 각 지역별, 진료과별, 이슈별로 근로환경 가이드라인 구축 등 개선 논의를 이끌어 갈 것이다.

내년 2~3월쯤 데이터 베이스가 구축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번에 공익노무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노무쪽에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접근할 것이기 때문에 좋은 자료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국회 공청회 개최, 법률지원 강화, 자료집 발간, 상담활동 전개, 고용보험 지원의 활성화, 육아휴직, 산전 후 휴가, 연차휴가 등의 준법활동 강화, 취약사업장에 대한 경계와 보이콧 등도 고려하고 있다.

주5일 근무제 실태 연구는 의료기관 경영자나 종사자나 모두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도록 하고, 무엇보다도 환자들에게 아무런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실현가능한 방안을 강구해 설득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 2013년 간무협의 목표는?

“성공적인 선진의료국형의 간호인력 개편은 간호조무사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우리나라 간호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서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대통령인수위와 보건직능발전위에서는 정부의 간호인력개편 TFT에서 도출한 내용을 토대로 새 정권 임기 초에 관련 법령을 전면 정비해 2018년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첫 목표이다.

또 궁극적으로 간호인력 개편안과 같은 방향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법 80조 개정안이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2013년도는 의료선진국형 간호인력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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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2013-08-02 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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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admin  2013-08-02 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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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admin  2013-08-02 13: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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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admin  2013-08-02 13: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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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TestUser11  2013-08-02 13: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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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TestUser1  2013-08-02 13: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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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제대로 알자  2013-05-24 11: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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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실무라고? 간호실무관이라는 명칭은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소리다.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간호사는 간호실무업무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침상간호든 기록이든 무엇이든 모든 간호행위는 실무다...

    조무사가 실무를 한다면 간호사는 실무를 안한단 말인가?!!!
    대학과정과 명칭변경 모두에 대한 진중한 연구와 신중한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
    졸속으로 밀어부칠 일이 아니다!!!!
  • 말도안되  2013-02-27 17: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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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간호조무사는 엄연히 간호학원을 다니고
    간호사는 대학교에서 정식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받는것인데 어떻게 이 두가지를 동급대우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뉴스에 떠들석한 의료사고들만 보더라도 거의 간호조무사이고 대체 무슨생각으로 이렇게 되어가고 있는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 간호사  2013-02-20 14: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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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실무관으로 명칭이 바뀌고 전문대 다니면 뭘합니까? 어차피 간호사가 아닌 간호조무사일뿐.. 어떤 의료인이 될려고 그러는진 잘 모르겠는데 간호사와 같은 등급을 원한다면 차라리 간호사가 되지 간호실무관이 될 이유가 있을까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또다른 간호 실무관 밑에서 보조하는 간호실무조무사가 또 생기고 그 간호실무조무사가 또 법 개정을 이유로 전문대를 다녀 의료인으로 바뀌려 하겠죠.. 아무리 간호조무사가 전문대를 다녀 간호실무사로 바뀐다고 해도 그들은 간호사가 아닌라는 것이죠.. 제발 밖에 나가서 간호사란 예기만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이제 간호실무사라고 당당히 예기하고 다녔으면 좋겠네요..
  • -  2013-02-14 14: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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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쓰레기같은 ...간호조무사를 의료인으로 인정해달라? 학원 쫄랑쫄랑 다녀서 환자를 간호한다는 어이없는^^ 간호조무사이면서 간호사라고 사칭하고 온갖 의료사고 현장에 있는 간호조무사들...제발 없애라
  • -  2013-02-10 21: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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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무사.....진짜 아닌것 같다 우리나라 헐이다 헐
  • 이건  2013-02-05 11: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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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도 안되네요..
    뉴스 나오는 것마다 간호사인척 날조해서 보도되고 얼마전에 산부인과에서 신생아에게 손가락 욕하는 것도 조무사였고 사건마다 다 조무사들. 간호사는 바쁘고 힘들어서 나이트 클럽 못가는데 조무사들이 가서 간호사 사칭질하고..이러는데 조무사가 면허를 받아서 독립한다구요?? 의학적으로 배우는 것도 없잖아요 사실. 가서 업무 자체가 의료인들이 배우는 것과 하등 관계없는 것들 뿐이던데.. 재고해봐야합니다. 면허는 전문직이란 이야긴데요. 전문직과는 상관없는 업무가 간조입니다.
  • 당근이죠 ^^  2013-01-31 11: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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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조무사 독립해야죠 ... 넘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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