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29일 개최된 제 5회 의료기기의 날 행사에서 재활의학과 권범선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권범선 교수는 의료기기 기술향상을 통한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전국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 운영위원장으로 현재 10여개 대학병원과 30여개 협력병원 등에서 의료기기 관련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또 2010년 식약청에서 실시한 ‘의료기기 부작용 모니터링 시범 사업’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을 참여시켜 체계적인 의료기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지난해부터 서울대분당병원, 서울 삼성병원 등과 기술 세미나를 통해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 의료기기 관리 시스템을 전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교수는 “병·의원과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은 국민건강은 물론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데이터베이스 분석과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