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라윤의 PGA 레슨…골프스윙과 무릎
최라윤의 PGA 레슨…골프스윙과 무릎
  • 최라윤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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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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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윙에서 단단한 하체의 받침은 균형 있는 스윙을 만들어 줍니다. 프로들이 더 좋은 균형을 잡기 위해서 하체 운동을 부지런히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죠.

때로는 ‘체중이동’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너무 많은 하체 움직임을 만들어내며 과도한 좌우의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골프 스윙은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운동으로서 체중이동도 몸 안쪽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더욱더 정확한 타구감을 가지기 위해서 어떠한 하체 움직임이 필요한지 알아봅시다.

백스윙 시 오른쪽 무릎을 잡아라

▲ 백스윙에서 오른쪽 무릎이 바깥쪽으로 밀려 스웨이가 된 잘못된 포지션(좌), 다운스윙에서 왼쪽 무릎이 바깥쪽으로 밀려 스웨이가 된 잘못된 포지션(우)
백스윙에서 하체의 움직임이 많으면 다운스윙에서 체중이동은 물론 피니시 때도 좋은 밸런스를 잡을 수가 없게 됩니다. 그 움직임을 제어하는 것이 무릎이지요.

백스윙 시 오른쪽 무릎이 우측으로 밀리게 되면 스윙의 축이 움직이기 때문에 공을 제대로 맞추기조차 힘듭니다. 또한 오른쪽 무릎이 잡아주지 않으면 상체와 하체의 꼬임도 만들어지기가 힘들어 파워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오른쪽 무릎이 오른발 바깥쪽으로 나가면 안 되고, 왼쪽 무릎 또한 너무 오른쪽 무릎 쪽으로 가까워지면 균형을 잃을 수가 있습니다. 하체의 움직임이 많은 골퍼들은 왼쪽 무릎과 오른쪽 무릎 사이의 간격을 유지하려고 애써보세요.

축구공이나 배구공을 다리 사이에 끼고 연습하는 방법도 백스윙 시 안정된 하체의 움직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다운스윙 시 왼쪽 무릎을 잡아라

▲ 공을 다리사이에 끼우고 연습하는 드릴
다운스윙에서도 체중이동을 할 때 체중은 왼발 안쪽으로 이동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왼쪽 무릎이 왼발보다 더 바깥쪽으로 나가면 안되겠지요.

왼쪽 무릎이 바깥쪽으로 밀려 나가면 무게가 몸 바깥쪽으로 나가 하체 턴을 할 수 없게 되어 파워를 잃게 됩니다. 다운스윙에서 하체의 움직임은 야구 투수들이 공을 던지려고 할 때의 시작동작과 비슷합니다.

왼발을 지면에 디디면서 시작하는데, 무게가 왼발에 실렸을 때 왼쪽 무릎은 왼발보다 더 바깥쪽으로 밀려있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최라윤 프로는 2005년부터 미국 골프택 티칭프로로 활동하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여성으로는 세 번째로 2009년 미국 PGA 클래스A 자격증을 획득했다. 현재 경기도 분당의 파라다이스 골프클럽에서 골프레슨 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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