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의 위대한 실수
에디슨의 위대한 실수
가로등등 인공 빛이 유방암·전립선암 유발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2.22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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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한밤에 가로등, TV 화면등 인공 빛이 남성 전립선암과 여성 유방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하이파 대학의 아브라함 하임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팀이 '크로노바이올로지 인터내셔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밤에 강한 인공 빛이 발생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방암에 걸린 여성 100명과 건강한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밤에 인공 빛에 노출된 정도 등을 비교해 분석한 결과 평균치의 인공 빛이 존재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은 가로등 등이 없어 가장 어두운 곳에 사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37% 높았다.특히 밤에 가장 밝은 지역에 사는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은 이보다 27% 더 높아졌다. 연구팀은 또 밤중의 빛이 폐암과는 상관성이 없지만 남자의 경우 전립선암의 발병 가능성을 키운다고 보고했다.

하임 박사는 “수면시 간뇌의 윗면에 있는 송과체(松果體)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P 53 같은 암세포의 발현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밤에 빛에 노출되는 여성의 유방암 발병위험이 커지는 것은 이 호르몬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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