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 러스크 수지병원(원장 박송래)은 새해 1월부터 2년간 산재보험 재활전문 의료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산업재해 근로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집중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도입된 산재보험 재활전문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인력, 시설 및 장비, 재활의료 서비스, 기타 등 4개 항목의 결과에서 총 8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심사, 3차 인증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재활전문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체계적인 집중재활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의료전달 체계를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병원은 그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고, 환자들은 신뢰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경제적 부담 줄고 집중적인 재활치료 가능
러스크수지병원은 산재 근로자들의 경우 치료와 회복에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다는 점을 반영하여 보다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근로자들이 산업 현장으로 하루빨리 복귀하여 신속하게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시간적인 부담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부담도 줄였다. 집중재활치료가 필요한 산재근로자가 병원에 내원할 경우 본인 부담 치료비가 경감되는 덕분이다.
또한 뇌졸중 집중 클리닉, 파워운동 클리닉, 관절재활센터 클리닉, 척수손상 클리닉, 수중치료 클리닉, 양·한방 통합 클리닉, 로하스 클리닉, 언어재활 클리닉, 연하곤란(삼킴 곤란) 클리닉 등 환자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송래 원장은 “이번 재활 전문 의료기관 선정으로 환자들과의 신뢰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도약으로 삼아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집중재활치료시스템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