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뉴하트 조강지처클럽 등 사과요구
의사협회, 뉴하트 조강지처클럽 등 사과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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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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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최근 의료계가 TV방송 드라마에 태클을 자주 걸고 있어  방송가가 시끌.

MBC 메디컬드라마 '뉴하트'가 의료계의 견제를 받더니 최근엔 SBS TV '조강지처클럽'에 대해 의사협회가 방송사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것.

대한의사협회는 15일 지난 10일 방영된 SBS의 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이 의료계 전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켰을 뿐만 아니라 의사의 이미지에도 상당한 타격을 줬다며 SBS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고.

의협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에는 교통사고 전문병원의 봉직의사로 근무하게 된 주인공 '이기적'이 2주 가량 치료를 요하는 환자로부터 전치 8주의 진단서를 요구받고 "환자가 제멋대로 진단하고 진단서도 함부로 끊어달라고 한다"며 분노하지만, 병원장이 "다들 그렇게 하니 해 달라는 대로 해주면 된다"며 그냥 끊어주라고 지시하는 내용을 방영했다.

이같은 지시에 대해 이기적이 황당해하자 원장은 "그동안 의사되느라 고생했는데 이제 슬슬 본전 뽑아야 되지 않겠느냐, 남한테 무료봉사만 하려면 섬마을이나 아프리카로 가라"고 핀잔을 줬다.

의협은 이런 부분이 의사들이 환자를 돈벌이의 대상으로 여겨 비양심적인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듯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 의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것.

그러나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 하는데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의견도 만만찮아 이번 파장이 또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모두들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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