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신년 계획, 또 금연과 다이어트?
당신의 신년 계획, 또 금연과 다이어트?
  • 권혁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12.30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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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 해를 마무리 해가지는 지금. 사람들은 새해를 앞두고 어떤 계획들을 세우고 있을까? 가장 많이 세우게 되는 계획 중 하나가 바로 건강계획이다. 건강 계획 중에서도 금연과 다이어트가 가장 대표적.

모두 한 번쯤 도전해보지만 대부분 실패로 끝나고 마는 대표적인 새해 건강 계획 금연, 다이어트 그리고 운동. 정녕 다이어트와 금연 성공은 불가능한 것일까?

▶ 참지 못하는 유혹 흡연, 3개월만 참아 보자

불안감, 초조함, 집중력 감소, 졸림, 불면증, 화 등과 같은 금단현상은 금연의 가장 큰 적이다. 물론 금단증상이 나타나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금연을 시작하고 처음 2~3일간은 금단증상을 견디기가 가장 힘들다. 때문에 일단 금연을 마음먹었다면, 주중보다는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고 스트레스가 비교적 적은 주말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자신의 금연 노력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도 효과적이다.

초기의 금단증상을 어느 정도 이겨냈다 싶으면 그 다음으로는 유지단계에 들어가야 한다.

인천 아이윌클리닉 최홍기 원장은 "금연을 유지하기 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니코틴 대체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며 "니코틴 패치나 껌 등을 이용해 니코틴을 담배를 대신 하여 몸 속에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코틴 패치를 사용하게 되었다면 최소 6~8주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이 기간 동안에는 결코 흡연을 하면 안 된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금연을 3개월 정도 유지하면 90% 정도는 성공했다고 봐도 좋다"고 말한다. 

▶ 다이어트, 욕심이 가장 큰 걸림돌

사람들은 다이어트라 하면 가장 먼저 '굶는 것'부터 생각한다. 하지만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선 무작정 굶기 보다는 식이요법을 시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무조건 굶는 것보다는 평소의 식습관에 변화를 주고 음식물의 내용과 양을 바꿔주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무조건 굶은 것은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건강을 위해서라도 금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지방질이 적고,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소량씩 하루 3~4회 걸쳐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흰 쌀밥 보다는 잡곡밥이나 현미밥으로 먹고, 단백질 섭취는 계란 흰자나 생선으로 해주는 게 좋다. 육류는 껍질을 벗겨 먹는 것이 좋다. 저지방 우유·요구르트, 과일, 채소 등과 물을 하루 8잔 이상 마시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선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다. 운동을 통해서 신체 대사율을 향상시키면서 식사량을 줄이면 지방분해율이 향상되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운동은 무엇보다 꾸준함이 중요한데, 한번에 최소한 20분 이상씩 일주일에 4번 정도 이상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다. 또 사람마다 삼가야 할 운동이 있으므로 운동을 시작하기 전 가급적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면 욕심부터 버려야한다.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급격한 체중감량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며 살을 빼기 위해 무리한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단기간에 집중하는 것도 욕심이다.

최홍기 원장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체중 감량 목표는 일주일에 0.5kg, 한 달에 2kg이하로 세우도록 하고 평균적으로 6개월 동안 5~6kg을 줄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한다.

급격한 체중감량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만큼 부작용도 많고 결국은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찾아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도움말: 인천 아이윌클리닉 최홍기 원장>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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