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 계절이 사라졌다
제모, 계절이 사라졌다
  • 이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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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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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만해도 제모관리라 하면 노출이 심한 여름철을 먼저 떠올릴 만큼 그 계절성이 뚜렷했다. 하지만 식을 줄 모르는 ‘하의실종’ 패션열풍과 더불어 해가 거듭될수록 높아져가는 ‘제모에티켓’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계절의 경계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그 결과 현대여성들은 사계절 모두 제모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하지만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제모관리에 매일 일정시간을 할애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이렇듯 반복적인 자가제모에 대한 여성들의 부담감이 늘어나면서 자연적으로 영구제모(레이저제모)가 관심을 받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털이 있는 피부에 조사된 레이저의 에너지가 모낭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된 후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모근 및 모낭을 파괴시키는 시술이다. 제모레이저는 검은색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피부 및 땀샘, 피지선들의 피부 부속기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은 채 모근 및 모낭만을 파괴한다.

제모 가능한 부위로는 겨드랑이, 종아리, 팔, 얼굴 등 전신 제모가 가능하며, 부위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은 다르나 겨드랑이제모의 경우 10분이면 충분하다.

단, 만족한 효과를 얻으려면 부위와 상태에 따라 4~6주 간격을 두고 3~5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하다. 이는 모발의 주기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3단계로 구분되는데, 제모시술은 이 성장기의 모발을 억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간격을 두는 것이다.

레이저제모의 경우 안정성이나 효과가 입증된 제모전용레이저로 시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모전용레이저가 아닌 일반레이저로 제모 시술을 하면, 깔끔한 제모가 어렵고 레이저의 빛이 화상이나 색소침착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레이저제모 시술 후에는 때를 밀거나, 사우나 등의 심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털이 사라진 후에도 한 달 정도는 직사광선을 피해주는 게 좋다. <루미에클리닉 원장>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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