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뼈 다루는 양악수술, 성장판 확인 후 고려
얼굴뼈 다루는 양악수술, 성장판 확인 후 고려
  • 유상욱
  • admin@hkn24.com
  • 승인 2011.12.2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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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욱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양악수술은 위아래 턱을 함께 하는 것으로, 수술 후 개선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 그러나 정확히 알고 접근해야한다. 주로 인터넷이나 방송 등 매체를 통해 양악수술을 접한 일반인들은 잘못된 정보에 노출되기 쉽다.

인터넷 등에 떠도는 정보를 100% 맹신하지 말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악수술은 얼굴뼈를 다루는 수술이다. 단순히 아름다움을 좇아 수술을 결심하기 보다는 본인의 상황을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책상에 엎드려 자거나 턱을 괴는 습관, 다리를 꼬고 앉는 행동 등은 장기화될 경우 얼굴 비대칭을 유발하기도 한다. 턱관절 장애 및 안면골격 변형까지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보는 사람들에게서 적지 않게 확인된다.

양악수술은 가능한 한 뼈 성장이 끝나고 이뤄지는 것이 좋다. 성장이 덜 끝난 상태에서 수술하게 되면 얼굴뼈가 계속 자라며 변형될 수 있기 때문. 남자는 19세, 여자는 17세 이후가 적당하다. 얼굴뼈 성장완료 유무는 성장판이 닫혔는지 확인하면 되고, 성장판 확인은 간단한 X-ray 검사만으로도 가능하다.

양악수술은 미용적 변화는 물론 턱의 기능적 개선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시술받기 희망하고 있으나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여러 가지 선행검사를 통해 위험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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