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부종 풀어주면 다이어트 효과까지
다리 부종 풀어주면 다이어트 효과까지
  • 김승준
  • admin@hkn24.com
  • 승인 2011.12.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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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준 리보노클리닉 원장
직장인 최윤나(28세, 여)씨는 날씬한 상체에 비해 허벅지와 종아리가 굵어 친구들 사이에서 일명 ‘저주받은 하체’로 불린다. 최씨는 허벅지와 종아리 살을 빼고자 여러 방법들을 동원해봤지만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았다.  운동의 강도를 높이면 허벅지 살은 조금 빠지는 것 같았지만, 종아리는 오히려 근육이 생겨 두꺼워지는 것 같았다. 

'저주받은 하체' 때문에 고민 하는 것은 비단 그녀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수 많은 여성들이 각선미와 몸매 균형을 위해 허벅지와 종아리 살 빼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오죽하면, 지방흡입이나 종아리보톡스 등과 같은 전문적인 방법을 심각하게 고려할 정도. 

의료적 도움을 받지 않고 다리를 매끈하게 만드는 일반적인 방법은 없는 것일까?

필자가 보기에 하체가 두꺼운 이유는 선천적인 원인도 있겠지만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관리 노력 부족에 그 원인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하체관리와 생활습관을 교정하면 날씬한 하체라인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전문적인 방법을 고려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평소 하체를 관리 해주려는 노력이 우선이다.

◇ 하루 10분 스트레칭

바쁜 하루 일상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이미 몸은 피곤하고 지쳐있는 상태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 10분만이라도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과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다리를 가지런히 펴고 앉아 발끝을 몸 쪽으로 향하게 한 다음 손으로 잡아준 후 내쉬는 호흡으로 복부와 허벅지를 밀착시켜준다. 허벅지 부분이 너무 당겨 아프다면 다리를 좌우로 흔들어 털어주도록 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하체 스트레칭은 다리 근육을 늘려주고 지방 분해를 도와주고 다리의 누적된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매끈한 다리라인을 가꿔주는 데 효과적이다.

스트레칭을 한 후에는 잠시 서 있거나 가볍게 제자리 걸음을 해주는 것이 좋다. 바로 앉거나 눕게 되면 운동 효과가 떨어지고 젖산 분해를 방해해 근육형 비만을 만들기 쉽다. 

◇ 다리 부종은 즉각 풀어주자

의자에 앉아있을 때 다리를 꼬거나, 몸에 꽉 끼는 바지, 통풍이 되지 않는 스타킹 등을 착용하면 다리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다리 부종을 일으키기 쉽다. 이는 하체의 신진대사 기능을 떨어뜨리고 노폐물을 쌓이게 만들어 지방을 쉽게 축적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다리 부종은 바로 풀어주지 않으면 그대로 살이나 근육이 되어 종아리를 두껍게 만드는 원인이 됨으로 부종이 느껴지면 즉각적으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

부종을 풀기 위해서는 다리 밑에 베개 등을 받쳐 머리 위치보다 다리를 더 높게 하고 잠을 자거나 벽에 ‘L자형’으로 두 다리를 밀착시켜 붓기를 빼주는 것이 좋다. 또 수시로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고 종아리에서 허벅지까지 쓸어 올리는 림프 순환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리노보클리닉 원장> [본 칼럼은 필자의 의견으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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