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알레르기 비염 예방 이렇게 하자
겨울철 알레르기 비염 예방 이렇게 하자
  • 라경찬 박사
  • admin@hkn24.com
  • 승인 2011.12.05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라경찬 한의학 박사
12월에 접어들면서 영하의 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한다. 요즘처럼 기온이 낮아지게 되면 호흡기 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가 폐로 들어가면서 폐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상하게 하기 쉽다.  또한 코 점막을 자극하여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축농증으로 발전, 악화될 수 있는 것이다.

겨울에는 춥다고 창문을 닫아놓고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실내 공기가 오염돼 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춥다고 환기를 하지 않고 창문을 닫아놓고만 생활하게 된다면 공기 오염과 먼지 등으로 코에 알레르기 반응을 야기 할 수 있는 것이다.

비염 환자들의 경우 외부자극에 민감해서 탁한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금방 재발하거나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따라서 호흡기가 상하지 않도록 한 시간에 한번씩 환기를 하고 가습기를 틀어 적정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와 호흡기에 생기는 질환이므로 코가 건강해야 비염 발병의 일차적인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코는 냄새를 맡는 것 외에도 주로 숨 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코에 문제가 생기면 편하게 숨 쉬기가 어려워져 일상에 여러 불편을 야기하게 된다.

비염은 코막힘과 콧물 증세가 대표적이라 항상 화장지를 달고 살아야 하는 고통이 따른다. 특히나 감기에 걸리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남들보다 건강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미리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서 감기나 비염이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생활속의 작은 습관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알레르기 비염은 특히 면역체계가 건강하지 못할 때 발생하기 쉬우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고 스트레스를 멀리하도록 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는 면역력을 높여주므로 호흡기 건강을 위해 꾸준히 실천하자. 

비염의 치료는 이러한 바람직한 생활습관이 기본이 되어야 하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물리적인 치료가 불가피하다. 알레르기 비염은 평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주위 환경을 청결이 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한의학 박사, 라경찬한의원 원장>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