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분원이 오송으로 가야하는 이유
국립암센터분원이 오송으로 가야하는 이유
항암 신약개발을 위한 산업지원 클러스터 구축해야
  • 여재천
  • 승인 2011.12.0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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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재천 사무국장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와 복지사회로의 전환, 신종플루 등 새로운 질병의 발생으로 인해서 신약의 사회·경제적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잊어서는 안 될 것은 다른 의료 투입물과 비교 할 때 의약품은 건강 향상에 있어서 매우 생산적인 도구라는 사실이다.

그동안의 신약개발 동향을 보면 환자 군에 따라서 세분화된 개인별 맞춤형 의료 상업모형으로 전환되고 있다.  항암치료제의 경우도 과거와는 달리 개인별 유전학적 특성을 연구하는 표적지향형 항암 바이오신약연구개발이 주류를 이뤄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항암치료는 새로운 첨단기술(New BT)과 장비의 도입, 융합기술로 인하여 항암 바이오신약연구개발이 활성화됨으로써 생명 연장을 지속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일본도 치료와 연구목적으로 설립한 암센터를 2010년도에 후생노동성 직할 조직에서 ‘독립행정법인 국립 암 연구센터’로 이관시키면서 암 관련 연구 과제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 대기업/벤처기업/첨단연구시설/암센터등과 의료클러스터를 형성하여 산학공동연구 제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일산에 있는 국립 암센터도 글로벌 의약품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미래의 항암 바이오신약연구개발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산업지원 클러스터 안에서 연구 기능이 강화된 분원을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신물질탐색에서부터 전 임상시험, 임상시험, 인허가등의 전주기에 걸친 다 학제 연구개발과 산학연관의 통합적인 지원이 필요충분조건인 항암 바이오신약연구개발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국립암센터분원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항암 바이오신약연구개발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산업지원 클러스터가 이상적으로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신약개발 관련 핵심 국책기관이 입주 해 있을 뿐만 아니라 근접한 오창산업단지와 충청 경기 지역권 안에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시험수탁기관, 제약기업과 바이오테크기업등이 적절하게 연계되어 있는 산업지원 클러스트를 활용한다면 새로운 입지 선정에 따른 국가적인 재정 손실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신약개발을 통해서 자국민의 건강과 주권 보호가 가능한 얼마 안 되는 나라중의 하나로서 글로벌 신약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국내 암환자의 증가 추세로 볼 때 신약개발은 경제·사회적 측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국가보건정책수립에 따른 우선순위가 중요 할 수밖에 없다. 미 충족 의료수요에 기반한 정부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사무국장/상무이사>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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