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에 구멍을 내 여자친구를 잡으려 한 40대 캐나다 남성이 결국 감방신세를 지게 된 전무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 고등법원은 여자 친구를 붙잡아 두려고 콘돔에 구멍을 낸 다음, 성행위를 하여 임신을 시킨 허친슨씨에게 성폭력죄를 적용, 징역 18개월을 선고했다고 캐나다 공영방송인 CBC가 보도했다.
방송은 이 남자는 지난 2006년부터 사귀던 여자 친구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임신을 시켜 도망을 못가게 해 경찰의 조사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임신한 여성은 낙태수술을 받았는데 수술후유증으로 자궁감염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에 마음이 약해진 남자가 범행사실을 털어놓자 뒤도 안돌아 보고 경찰에 신고해 사건화 된 것.
허친슨의 죄목은 특수 성폭력 혐의. 그는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뒤집어졌다고.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빵구난 장화(콘돔)을 신다가 비에 젖고 미끄러진 케이스”라며 수군수군.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