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눈 소식이 전해지면서 초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겨울이 되면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따뜻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된다. 자연적으로 여기 저기 군살이 생긴다. 연말에 자주 있는 송년회 모임은 뱃살까지 늘게한다. 먹는 양에 비해 운동량이 줄어 그만큼 칼로리 소모량이 적기 때문이다.
외부 활동은 줄어들지만 건강한 체력과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운 겨울일수록 운동은 필수다. 스키나 보드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실내 스포츠센터에서 걷기나 뛰기를 위주로 운동을 하면 피부도 보호하고 탄력있는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여기저기 있는 군살을 빼고 지방을 줄이고자 한다면 등산이나 실내에서 빠른 걸음을 하루에 20분 이상씩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몸 안에 축적된 지방을 소모하기 위해 조깅도 좋지만 빠른걷기와 같은 유산소운동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몸매는 대체로 20대까지 서구형을 유지하다가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게 되면 하제형 비만이 점차적으로 증가한다. 출산 후 볼록해진 아랫배와 굵은 허리살은 쉽사리 빠지지 않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적당량의 운동과 음식물의 조절은 반드시 필요하다.
설령 미용성형의 도움을 받는다고 해도 그에 앞서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 조건이다. <오세원성형외과의원 원장>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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