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국립암센터는 4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담배연기없는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국제암연맹(UICC)이 주최하는 '세계암의날‘ 행사에 적극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암센터에 따르면 전세계 어린이의 약 절반인 7억명 가량이 가정에서 담배연기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매년 2월 4일은 국제암연맹(UICC)이 정한 ‘세계암의날’로 2008년에는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는 담배연기 없는 어린시절이 좋아요’라는 주제로 UICC가 펼치고 있는 금연운동은 간접흡연이 당신과 가족의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유근영 원장은 “안전한 수준의 간접흡연이란 있을 수 없으며, 단시간의 간접흡연 노출도 해로울 수 있다” 면서 “국립암센터는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암과 맞서 싸우는 여러 기관들과 함께 범세계적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UICC 홈페이지 (http://www.uicc.org/)를 방문하여 동참 서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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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호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