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서해안 전 지역 위판장 및 주변 횟집에서 판매되는 수산물과 횟집 수족관 물 등 총 95건을 대상으로 관능 및 이화학적(PAHs 16종)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냄새 등 관능검사는 모두 이상이 없었다. 또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16종)에 대한 이화학적 검사결과 32건에서는 PAHs가 검출되지 않았고, 어패류는 81건 중 57건(불검출 24건)에서 0.01-3.38ppb, 수족관 물은 14건 중 6건(불검출 8건)에서 0.001-0.027ppb검출되었으나, 이는 자연 상태에서도 검출될 수 있는 수준으로 원유 유출과는 무관하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PAHs(다환방향족탄화수소,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는 원유 등에 포함된 200여종의 벤젠화합물을 총칭하는 용어로, 이중 벤조피렌 등 16종이 대표적인 유해물질로 밝혀져 있다. / 임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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