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만능 세포의 하나인 배성 간세포(ES세포)에서 사람 눈의 망막세포를 효율적으로 만들어 내는 방법이 개발됐다.,
일본 이화학 연구소 발생·재생 과학종합연구센터 연구진은 4일 '네이쳐·바이오 테크놀러지' 인터넷판에 게재한 논문에서 지금까지 0.01%정도였던 효율성을 30% 가까이 끌어 올리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2005년, 쥐의 ES세포로부터 시세포를 만들었으나 성분이 불분명한 소의 혈청을 사용하는 등의 요인으로 사람에게 응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번에 시세포의 전단층까지 분화시키고 시세포를 유도하는데 성공, 이중에서 30% 가까이 시세포가 되도록 했다.
이번 연구는 망막 색소 변성이나 고령자의 실명 원인이 되고 있는 황반변성등의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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