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오세훈 서울시장이 '불량식품 퇴마사'로 나선다.
서울시는 31일 오시장은 "올해 '안심하고 드세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모든 식품과 농수산물 유통과정에 대한 감시 및 안전검사를 대폭 강화, 사회적 문제가 된 불량식품이 시민의 식탁에서 영원히 퇴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서울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07 활동보고 및 2008 다짐대회'에 참석,'안심하고 드세요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제도는 소비자보호단체가 위생 감시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민관 협력 위생행정 모델로 1993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소비자보호단체 회원 40명과 합동으로 부정및 불량식품 단속을 펼친 이래 정부가 우수사례로 채택, 1995년 식품위생법에 정식으로 법제화되면서 전국으로 확산됐다. /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