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라윤의 PGA 레슨…샷거리를 늘리는 체중이동법
최라윤의 PGA 레슨…샷거리를 늘리는 체중이동법
  • 최라윤
  • 승인 2011.10.31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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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를 잃지 않고 멋진 피니시 자세를 보이는 모습은 얼마나 스윙을 잘 했는가를 간접적으로 말해 줍니다. 프로 골퍼들은 샷을 하고 나서 공이 떨어질 때까지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멋들어진 피니시를 취하곤 합니다. 이는  다운스윙 때 무게중심이 왼발로 이동되면서 공을 치고 나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아마추어 분들은 보통 공을 치고 나서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뒤로 넘어지는 경우가 많지요. 이것은 잘못된 체중이동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렇다면 초급자와 상급자별로 차별화된 체중이동법은 무엇일까요?

초보자를 위한 ‘제자리에서 몸통 회전하기’

초보 골퍼들은 보통 체중이동을 하려다 스웨이(체중이 몸 바깥쪽으로 빠지는 경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을 좌우로 움직여야 공을 더 세게 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죠. 백스윙에서 체중을 오른쪽 발에 실으려다 오른쪽 힙이나 오른쪽 무릎이 옆으로 빠지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오른쪽에 체중이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는 역피봇이 되면서 체중이 왼쪽에 실리게 됩니다. 초보 골퍼들은 체중을 이동하려 하기 보단 몸을 제자리에서 회전시킨다는 생각으로 스윙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이동은 몸의 회전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좌우로 옮기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몸이 회전되어 오른쪽 발 안쪽으로 무게가 실린 톱 포지션(좌), 오른쪽 힙이 옆으로 빠져 역피봇으로 왼쪽으로 무게가 실린 톱 포지션(우).

상급자의 체중이동 ‘왼쪽 힙을 밀며 다운스윙하기’

상급자들은 대체로 몸의 회전이 잘 되기 때문에 다운스윙 때 더 강한 하체의 리드가 필요합니다. 샷거리를 더 많이 내기 위해서도 필요한 동작일 뿐만 아니라 다운블로로 공을 찍어 치기 위해서는 무게중심 이동이 확실히 필요하기 때문이죠.

다운스윙이 시작될 때 왼쪽 힙은 타깃의 오른쪽 방향으로 수평 이동되며 회전됩니다. 몸을 제자리에서 회전시켜야 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맞지만 다운스윙이 시작할 때 상체의 축은 톱에서보다 더 오른쪽으로 기울어 지기 때문에 왼쪽 힙을 수평으로 밀어주고 회전시켜야 확실한 체중이동이 되는 것입니다.

연습하실 때 상체의 축이 위 아래 또는 좌우로 움직이지 않게 하며 왼쪽 힙을 과감하게 리드해 보세요.

▲ 왼쪽 힙을 밀어주어 체중이동이 잘 된 다운스윙(좌), 왼쪽 힙이 뒤로 빠져 체중이동이 잘 되지 않은 다운스윙(우).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최라윤 프로는 2005년부터 미국 골프택 티칭프로로 활동하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여성으로는 세 번째로 2009년 미국 PGA 클래스A 자격증을 획득했다. 현재 경기도 분당의 파라다이스 골프클럽에서 골프레슨 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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