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종양절제술 이후 방사선 치료가 재발률을 줄여준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사라 다르비 박사 등이 공동 연구진으로 있는 연구팀은 유방종양절제술 이후 방사선 치료가 재발률을 감소시켜 줄 뿐 아니라 생존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무작위로 선택한 17개의 연구에서 1만1000명의 여성들을 비교분석한 결과, 유방종양절제술 이후 방사선 치료를 받은 여성은 10년 후 19%가 재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받지 않은 여성들의 35%에 비하면 반 정도 수준이다.
15년이 지나자 방사선 치료 그룹의 생존율은 25%로, 대조군의 21%에 비해 다소 높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환자뿐 아니라 의사들에게도 새로운 치료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 연구에서는 유전자 돌연변이로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여성들이 유방을 절제하지 않아도 생존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초기 유방암인 경우 종양만 절제한 후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것이 유방을 절제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