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와 첨단 기술의 만남’
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와 첨단 기술의 만남’
전자포스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 선보일 예정
  • 김만화 기자
  • 승인 2011.10.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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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박영국, 이하 교정학회)가 창립 52주년을 맞아 올해 치러질 학술대회를 새롭게 단장했다.

교정학회는 지난 4일 학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월 3~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4회 학술대회 및 49회 정기총회’와 관련해 최종 검토된 사안을 공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개념 테크놀로지’와 ‘학술대회’가 접목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전자포스터(E-poster)는 물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학술대회와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박영국 회장은 “창립 52주년을 맞아 진보된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학회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만큼 참가자들에게도 편의성뿐 아니라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회는 올해 홍보전시부스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교정학회의 활동내용을 회원들에게 알리는 취지에서 구성됐으며, 참여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회 운영을 위한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 (왼쪽부터)조재형 공보이사, 박영국 회장, 백승학 총무이사.

G20 회의로 송도 신도시에서 학술대회를 치렀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전시 규모도 크게 늘렸다. 기자재 전시 부스는 물론 많은 관람객들을 위해 충분한 여유 공간을 확보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자만 2489명에 이른다. 교정학회 발족 이후 최대의 등록인원을 기록했다. 기자재 전시에는 52개 업체 167개 부스가 전시장을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학술강연에는 정상급 연자들이 참여해 관심을 끈다.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의 오노(Takashi ono) 교수는 'An intersection of orthodontics with applied neurophysiology: Dawn of Neuro-orthodontics'를, 오스트리아 비엔나치과대학의 반틀레온(Hans-Peter Bantleon) 교수가 'Biomechanics for self ligation bracket'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 'Alternative ways of Orthognatic Surgery'를 테마로 선수술 교정에 관한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최진영 교수(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실), 오창옥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 선수술교정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각자의 입장을 펼칠 계획이다.

조재형 공보이사는 “선수술교정에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명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논란이 많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선수술교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뿐 아니라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해 실질적으로 임상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정학회 “세계적인 대형학회로 발전할 것”

▲ 조재형 공보이사가 올해 게시될 추계학술대회 포스터를 설명하고 있다.
교정학회는 1960년 초 대한치과의사협회로부터 학회 인준을 받은 이후 200여명의 전문의를 배출하는 등 성장을 거듭해 왔다.

또 학회는 학술지 심사에서 2010년 저널 영향력계수(IF) 0.824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2008년에는 미국의 과학정보회사(ISI)의 논문인용색인 SCI에 '확대 SCI' 학술지로 등재되는 등 국제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영국 회장은 “지난 5월 시카고 AAO annual meeting의 오찬에 참석해 WFO 로베르토 저스투스(Roberto Justus)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세계 5위의 대형학회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학회의 내실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며 “해외에서는 역동성이 두드러진 국제학회로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5위의 대형학회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학회를 위한 회원들의 참여와 노력 덕분”이라며 “학회가 발전할 수 있는 근간은 소통과 참여라고 믿는 만큼 더 큰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교정학회는 올해를 기점으로 임상교정지침서 등 학회저널을 모두 전자책(e-book)으로 전환한다.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 학회저널 전용 뷰어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조재형 공보이사는 “우리 학회지는 SCI저널에 등재될 만큼 해외에서도 이미 그 수준을 인정받았다”며 “글로벌시대의 흐름에 맞게 내부적인 논의를 거쳐 전자책을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드커버에서 새롭게 옷을 갈아입게 된 이번 전자책은 가독성은 물론 휴대성도 갖춘 것”이라며 “개원의들의 환경에도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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