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
분당서울대병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10.06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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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덕형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나성웅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 등이 참석해 전국 도단위에서 처음으로 설치·운영되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비와 결근, 결석 등으로 추산되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4조원(2010년 기준)에 이를 만큼 심각하지만, 아토피․천식에 대한 정보부족과 잘못된 인식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는 3명의 아토피·천식 질환 전문 간호사가 상주해 전화·오프라인·온라인을 통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상담전화 1577-9642를 이용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아토피․천식 전문 간호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보건소 아토피 담당자 교육, 주민 강좌에 아토피 관련 전문 강사 지원, 올바른 질환 정보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지 구축, 각 보건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교육 홍보자료 제작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원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을 통해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알레르기 질환의 적절한 예방·치료·관리에 도움을 주어 국민 건강수준 향상과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윤석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은 “아토피·천식은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이나 악화요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알레르기 질환 위험요인을 모니터링하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해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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