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조선대 치전원)은 ‘백악학술상’ 수여자로 치의학과 최한철 교수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상은 제65회 조선대학교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술발전에 기여한 교수에게 수여되는 것이다.
최한철 교수는 신치과재료의 개발 및 표면개질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해외 학술지에 연구결과가 게재되기도 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최 교수는 지난 7월 '제2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2003년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재료학교실에 부임한 이래 생체재료의 나노표면개질 연구와 임플란트 재료를 포함한 치과용 금속재료의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 교수 연구팀은 지식경제부지원으로 탄성계수가 기존 제품보다 낮은 50GPa에 달하는 와이어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와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 우수한 교정와이어와 보존용파일인 Ni-Ti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사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밖에 호주 제임스쿡대와 국제공동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최한철 교수는 선우양국학술상, 연송학술상(금상), 한국부식방식학회 논문상, 한국표면공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하는 등 이미 탁월한 연구능력을 국내외서 인정받았다고 조선대 치전원측은 전했다.
또 이탈리아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하여 논문 발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등 학생지도에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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