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인력난 숨통 트이나?
치과위생사 인력난 숨통 트이나?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지원사업’ 본격 가동
  • 김만화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1.09.23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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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치위협)가 올해 초 중점사업으로 꼽았던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지원사업’ 시행이 가시화되면서 치위생사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치위협은 지난 20일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지원사업 관련 시행안을 공개하고 재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강사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치위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치과위생사의 임상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한편, 교육 및 평가 과정을 통한 구직자 역량과 인성평가를 병행하는 등 실질자료 분석을 토대로 재취업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과 관련해 연수위원회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체 교육과정은 총 15가지를 주제로 총 80시간의 임상실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임상 60%, 서비스 25%, 경영지원 15% 등 과목의 비율을 세분화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치과위생사의 직무적합 필수특질 및 피해야 할 특질에 대한 자기보고서 ▲치과위생사의 직업윤리 ▲치과개원 환경의 변화 ▲병원 평가기준의 감염관리 ▲치주치료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 평생관리프로그램 관리, 포괄적 치위생관리 실습 ▲구강악안면 방사선학(구,내외 촬영법) ▲보존치료의 이해 및 최신경향 ▲보철치료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 임시치아제작법 등이다.

이외에도 ▲교정치료의 이해 및 기구조작법, 환자상담 및 관리 ▲임플란트 진료 시 치과위생사의 역할, 환자 상담 및 관리 ▲DISC 자기유형 파악 및 환자유형별 응대, 불만고객 심리이해 및 응대 ▲최신 치과건강보험 이론 및 청구실습 ▲치과 경영관리의 이해(환자관리, 예약관리, 재무관리, 재료관리 등) ▲의료이미지 메이킹 진단 및 관리법, 의료 서비스 매너 교육 및 역할연기 ▲자기개발서 작성 및 계획, 팀 관리 역할 연기 등이 포함됐다.

치위협은 교육을 진행할 강사 기준을 기존 유휴인력 교육자교육 수료자 및 1차 치과감염관리 강사훈련프로그램 수료자로 하거나, 시도회 임원 및 시도회 추천자 등이 과목별로 선정키로 하고 그 외 강사자격이 있는 교육 강사와 브레인스펙의 주 강사의 경우 강의진행을 돕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치위협 김원숙 회장은 “이번 사업이 재취업을 희망하는 치과위생사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치과계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의 의미를 부여했다.

김 회장은 또 “특히 치과위생사가 치과전문인력으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므로 교재비 외에 자기부담이 없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많은 경력단절 치과위생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교육은 오는 11월 14일 서울에서 시작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치위협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11월 4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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