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수에서도 줄기 세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향후 세포 배양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 리서치업체인 카로라마 인포메이션(Kalorama Information)이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세포 배양(Cell Culture) 시장은 2006년 15억달러 규모에서 2011년 26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의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은 바이오 약물의 개발과 생산 증가가 원인.
연구, 개발과정에 이용되는 혈관의 중막(Media), 혈청, 시약의 세계 매출은 지난해 15억달러로 전년대비 13% 늘어났으며 향후 5년 간 연 평균 10%대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현재의 시장은 미국과 유럽이 지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에서만 8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 경쟁도 점차 격화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에서 165개 바이오 제약사들이 마케팅 승인을 받았다. 판매되고 있는 4개의 약물 중 하나는 세포 배양 중막으로 만든 바이오 약물이다.
줄기세포 연구는 세포배양 프로토콜과 기술의 개발로 잠재적으로 수지맞는 장을 열어 놓고있다.
세포배양 시장은 세포 배양과 발효를 위한 고품질의 중막과 시약 등 바이오메디칼 연구와 바이오프로세싱(bioprocessing)에 의해 강력한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세포 라인을 개선하기 위한 탐색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성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인플루엔자 백신 제조에서 세포 배양 기술을 이미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등 거대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